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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1)
국도 38호선을 늘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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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가 아닌 곳은 어떻게 할까요? "모든 길은 아니어도 좋으니 길을 좀 만들어야 해!"라고 외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 있는 지방은 웬만하면 다 길이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길'로는 모자랄 때도 있죠.


  현재 태안군과 충청남도는 국도 38호선 연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국도 38호선은 서산시 대상읍과 동해시 북평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353km의 국도입니다. 1971년 국도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구간이 폐쇄되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안과 충남은 이 국도를 연장하고 싶어합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국도 38호선 연장 지정을 어필했습니다. 태안 서북부권 접근성을 높이고 서산, 당신의 첨단산업이 태안으로 확대된다고 주장했죠.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당선 이후 국도38호선을 연장하고 태안 만대와 서산 독곶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건설하면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태안뿐이 아니라 많은 지방이 자기 지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원합니다. 이어질수록 사람이 오기 쉽고, 사람은 곧 발전이자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통영시에서도 국도 5호선을 통영시까지 연장시켰으면 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다만 도로라는 것이 이쪽이 이어지면 저쪽이 아쉽고, 저쪽이 이어지면 이쪽에 오는 사람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 복잡합니다. 이쪽도 결국 제로섬 게임에 빠진 셈입니다. 국도 건설이 공짜도 아니고요. 아무쪼록 지방도 골고루 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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