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레딧 번역 (28)
[ELI5] 배가 고픈 이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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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Appz

우리 몸은 배고프면 신호를 주지만 보통 몸에는 지방으로 에너지를 저장해 놓잖아. 왜지? 배고픔의 진짜 의미는 뭐지?


Valenstein

배고픔은 그렐린(Ghrelin)이라는 호르몬으로 작동하지. 그렐린은 네가 평소 밥을 먹을 때 생성돼. 그러니까 네가 아침 8시, 오후 1시, 오후 6시에 먹으면, 그때쯤에 배고픔을 느끼는 거야.


먹은 밥은 6~24시간 정도 유지되는 단기 에너지가 돼. 사용하지 않아 남아도는 단기 에너지는 장기 에너지(지방)으로 전환하지. 네가 언제나 단기 에너지 저장고를 채우기 때문에, 네 몸은 장기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 거야.


Gnostromo

그럼 며칠을 굶어야 내 몸이 그렐린을 그만 뿜어내는 거야?


BareBuns

3일 내내 굶어야 배고픔이 안 느껴질 정도로 그렐린 농도가 낮아져. 첫 날이 음식을 참기가 제일 힘들고, 둘째 날은 좀 쉽고 셋째 날은 할 만해.


네 그렐린 '시계'를 조정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야. 그걸 네 몸에서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니까.


밥을 먹고 싶은 시간마다 존X 많은 물을 마시길 추천해. 배도 차고 그렐린 생성도 멈추니까. 오줌은 많이 마렵겠지만 최소한 밥은 안 먹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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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stShang

잠에서 깨거나 아주 피곤할 때 왜 눈이 무겁고 따갑지? 그리고 왜 눈을 감아야만 그 따가움이 사라지는 거고?


lunalovegood111

눈이 마르니까! 자는 동안엔 눈물이 눈의 겉부분(각막)을 덮게 하는 깜박임 시스템이 꺼져서 눈물 생성이 줄어들어. 또 우리가 피곤하거나 오래 자지 못할 때, 특히 컴퓨터나 폰이나 운전이나 TV 같은 일에 오래 집중할 땐 눈을 덜 깜빡임=눈물이 덜 나옴이라서 눈이 건조해져. 그냥 돌아다닐 때 우리는 분당 15번 정도 깜빡이지만 우리가 집중하면 분당 3번을 깜박인다고! 깨어있는 시간치고는 엄청 적은 깜빡임이고 눈물 생산을 엄청 감소시켜서 눈알이 존X 마르게 만들지.


이 이야기의 교훈은... 몰두하는 일을 하면 20분마다 최소 20초는 먼 곳을 바라보면서 쉬라고! 빌어먹을 눈을 깜빡이라고! 아니면 인공눈물을 좀 사든가!


출처 : 검안사


Bokun89

이거 읽으면서 백만 번 깜빡이고도 못 멈추는 사람? 난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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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태양열의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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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졌는데도 그렇게 따뜻한데, 왜 구름 하나가 가리기만 해도 그 따뜻함이 사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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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태양의 따뜻함을 느낄 때, 네가 느끼는 건 태양에서 온 열이 아냐. 그 대신 넌 햇빛이 네 살 위에 만든 열을 느끼고 있는 거야.


  빛은 에너지를 나르지. 네 피부처럼 색이 있는 물질은 빛을 흡수해. 빛을 흡수하면 물질을 이루는 원자들이 '흥분'하게 돼. 원소와 원자 상태에 따라 몇 가지 일이 벌어져. 에너지가 개입할 수 있는 분자 속 원자라면 분자에서 떨어져나올 거야. 원자나 분자가 고체나 액체 표면에 있다면, 에너지가 그것들을 공기중으로 날려서 기체로 바꾸겠지.


  이런 일을 벌일 정도로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자는 그 에너지를 그냥 주변에 풀어버려. 대부분의 경우에 대부분의 에너지는 열 형태로 풀려나. 햇빛에서 따뜻함을 느낄 때가 바로 이렇지. 가끔 에너지는 빛이 되지. 야광물질의 원리기도 하고.


  구름은 태양에서 오는 빛을 전부 가리진 못하지만, 꽤 흐뜨려놓지. 구름에 있는 물방울을 수많은 디스코볼이라고 생각해 봐. 그 사이를 지나는 빛은 감지하기엔 너무 옅거나, 뚫고 지나갈 정도로 고에너지 빛이겠지(자외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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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inlikeimfive) 번역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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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분 짧게 낮잠을 자도 종일 꽤 정신이 왜 깨지? 깊은 잠 단계도 없는데 말이야.(링크)


Rider_0n_The_Storm

난 낮잠을 좋아하고 그 효과도 잘 느껴. 그런데 20분만 잤는데 그렇게 좋아서 충격이야. 여기에 있는 생물학적/심리학적 이유가 뭐야? 원리가 뭐지?


baron_muchhumpin

낮잠은 원래 뇌의 '버퍼링을 씻어'내서, 단기기억을 치우고 쌓인 걸 못박지. NASA가 이걸로 환상적인 실험을 했어. https://priceonomics.com/the-nasa-studies-on-napping/


연구에 따르면 20분 낮잠이 200mg 카페인보다 좋았대.





reedfly117

tv 리모컨은 종일 둬도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고 집자마자 쓸 수 있는데(켤 필요 없이), 게임 컨트롤러 같은 건 처음에 켜야 하는데다 종일 두면 쓰지도 않는데 왜 배터리를 써 버리는 거야?(링크)


jaksblaks

리모컨은 보통 단방향 연결인 데다 적외선을 쓰지. 버튼을 눌러야 리모컨이 신호를 보내 텔레비전이 받는 거야. 봉화烽火랑 비슷하지.


게임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를 써서 양방향으로 소통해. 켜도 내버려두면 전력을 쓰지. 컨트롤러는 소리를 낸다거나 진동하기도 하니까.





JamaalFuckinCharles

피부세포는 늘 떨어지고 다시 자라는데, 햇빛은 왜 피부를 오래 상하게 하지?(링크)



Runiat

우리가 잃고 다시 만드는 건 아주 바깥쪽 피부고, 자외선 복사는 세포가 건강하게 살아서 손실을 격렬히 메꾸려는 피부층까지 뚫고 들어오니까.


자외선 빛알 하나가 분열하려는(세포가 늘어나는 방법이지) 세포를 잘못 때리면 세포가 비뚤어지고, 암의 시작이 될 수 있어.


그 세포가 그냥 세포가 아니라 색소 세포면, 의도치 않은 변이가 없이 전이할 수 있어서 더 위험하지. 그럼 암은 몸에 퍼지는 거고.


수정 : 확실히 하려고. 자외선 빛알이 암을 일으키려면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를 때려야 해. 빛알 하나가 그렇게 할 확률은 아주 낮지만, 햇빛에 있는 빛알 수는 엄청 많아서 종종 그런 일이 생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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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농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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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켓몬을 하면서 나는 왜 곤충 타입이 악 타입(dark)에 효과적인지 몰랐다.


그런데 아프리카에 퍼진 말라리아를 보니 이해가 되었다



2

자연사 박물관에 간 여행객들이 공룡뼈를 보면서 신기해했다. 그중 하나가 경비에게 물었다.

"이 뼈는 얼마나 오래됐죠?"

경비가 말했다. "6천 5백만 11년 됐습니다."

"너무 정확하시네요." 여행객이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아세요?"

경비가 답했다. "글쎄요. 제가 여기 취직했을 때 공룡뼈가 6천 5백만 년 되었고, 그게 11년 전이었으니까요."



3

Q. 백인 죄수가 제일 무서운 이유는?


A. 백인 죄수는 진짜 죄를 지어서



4

Q. 몇백만 달러가 들지만 소용없는 것은?


A. 대선 2등



5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10달러만 주세요."

"9.67달러? 10.32달러는 어디에 쓰게?"



6

Q. 왜 국회는 트럼프를 탄핵하지 않을까?


A. 공화당은 낙태에 반대하니까



7

흑인들은 다 노예제를 싫어하는 거야, 아니면 내 흑인들만 그러는 거야?



8

선생 : 내가 고양이 두 마리와 두 마리와 두 마리를 주면 총 몇 마리지?


학생 : 일곱 마리요


선생 : 하... 그럼 사과 두 개와 두 개와 두 개를 주면 총 몇 개지?


학생 : 여섯 개요


선생 : 그럼 고양이 두 마리와 두 마리와 두 마리를 주면 몇 마리지?


학생 : 일곱 마리요


선생 : 도대체 왜 일곱 마리니?


학생 : 제가 고양이를 키우거든요




9

구글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여자다. 한 문장을 끝내기도 전에 먼저 예상을 해 버리니까



10

사장이 복도를 걷다 벽에 기댄 남자를 발견했다.


사장 : 지금 뭐 하나?


남자 : 돈 받기를 기다리는데요


사장 : (화가 나서) 월급이 얼마인가?


남자 : 120만원이요, 왜요?


사장은 120만원을 주었다.


사장 : 자네 같은 사람은 필요없으니 이걸 갖고 나가게.


남자는 돈을 들고 나갔다


비서 : 사장님. 방금 피자 배달부한테 120만원을 주신 건가요?



11

이번달에는 5kg를 감량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8kg 남았다.



12

네가 인터넷에서 마조성향이길 바라

곧 목이 졸릴 테니까

(망중립성 관련 농담. 검색해 보시길)



13

남자 : 술 한잔 살게요

여자 : 저는 술 마시면 다리가 이상해져요

남자 : 다리가 붓나요?

여자 : 벌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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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일찍 고치를 만든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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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들이 나비로 변할 만큼의 칼로리를 못 먹으면 어떻게 돼?

 

작은 나비가 되나? 나비가 되지 않으려고 하나? 시도는 하지만 과정을 끝마칠 에너지가 없어서 반쯤 끈적거리는 괴물이 되나?
by cheesehead144

 

보통 껍데기에서 나오고 죽어. 몸까지는 거의 만들어지는데 날개랑 다리는 잘 완성되지 않아. 굶주림이나 질병처럼 애벌레가 억지로 이른 고치를 만드는 환경 압력이 아주 다양해. 하지만 일찍 변태해서 자원이 부족할 때 번데기 안에서 일어나는 절차는 난 몰라.

난 모나크 나비를 키우는데, 예전에 한 마리가 일생주기 치고 꽤 일찍 고치를 짓더니 생각보다 이르게 나왔어. 나비가 되도록 노력은 했지만 두 번째 날개가 완성이 되지 않고 다리가 전부 움직이지 않았지.

네가 집 공사로 10만 달러를 준다고 하고 업자를 불렀는데 7만 5천 달러만 줬다고 해봐. 계획을 바꾸지 않는 이상 업자는 돈이 없어질 때까지 집을 짓다가 지붕이랑 벽만 짓고 실내는 건드리지 않은 채 가버리겠지.
by Cougar_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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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상형문자가 맞는지 알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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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 해독이 맞는지는 어떻게 알지?
by LaunchesKayaks

 

다른 사람들이 써놨지만 로제타석이 해석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지. 로제타석 이후로도 말이 되니까 해석인 줄 알 수 있어. 예를 들어 보면

왜 ¥ 가 길을 건넜을까?
어젯밤 먹은 ¥ 가 맛있었다.
¥ 튀김을 먹었다.
¥ 가 우리를 탈출했다.
¥ 깃털은 베이지색이다.

저 자리에 들어가서 말이 되는 단어는 정해졌으니까 ¥의 뜻을 좁혀나갈 수 있는 거야. 위를 예로 들면 새 종류만 어울리니까, 닭을 먼저 넣겠지.

가끔은 정답이 딱 나오지는 않아도 비슷한 정답을 얻기도 해. 알다시피 상형문자들을 보다 보면 문자 뜻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사실 네가 새 단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해. 문맥을 보면 뜻이 드러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주 들으면서 실수를 바로잡듯이.

by holomntn

 

훌륭한 답이네. 덧붙이자면 언어학자들은 언어엔 특정 패턴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 예를 들어서 문장 속에서 명사와 동사의 순서라든가, 형용사가 명사 앞이나 뒤로 와야 한다든가. 언어 역사를 거슬러올라는 식으로 현대 언어 사용자를 기반으로 언어학자들은 패턴을 알아낼 수 있어.
언어학자들은 역사기록으로 발음도 잘 유추해(가끔 "이 단어는 입모양을 이렇게 해서 발음한다"라는 기록도 있어). 재치있게 단서를 찾아내기도 하고(시 운율 같은)

by lygerzero0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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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하얀색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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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explainlikeimfive/comments/71yoxs/eli5_why_does_water_turn_white_when_going_over_a/


물이 폭포로 떨어지면 왜 하얘지냐? 8살 자식이 물어봤는데 설명을 못 하겠네

by denbro7



아무도 제대로 대답하지를 않아서 내가 진짜 정답을 시도해 본다.


여기 유리조각 사진을 봐라.




조각을 보면 모서리쪽이 더 밝지. 그리고 사진에 초록색이 보일 거야.


이건 물체들 사이에서 빛이 이리저리 반사되고 반짝이는 효과야. 빛은 방향을 바꾸거나 모이거나 퍼져나가지. 그래서 유리는 투명한데 다이아몬드는 빛나는 거야.


똑같은 효과가 물에서도 벌어져. 투명한 물질을 잔뜩 준비해서 아주아주 작은 보석 조각으로 가공하는 것과 비슷하지. 그냥 투명한 물질은 빛은 통과시키지만 이 보석들은 대부분 빛을 반사해서 훨씬 밝게 보이겠지. 호수처럼 평평한 표면은 한 각도에서만 빛이 나서 네가 해질녘에 눈이 부시지만 폭포는 그렇지 않지. 아까 본 빛은 이런 원리로 나와.


컴컴한 물 표면을 밝은 폭포로 바꾸는 주범은 물 속에 들어간 수많은 공기방울들이야. 이 방울들이 아까 말한 보석처럼 작용하고 물 안에서 빛을 내서 밝게 만들어. 결국 물 속 수많은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물을 하얗게 만드는 셈이지. 주로 이런 식으로 난 애들한테 설명해.

by Radi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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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바람 때문에 숨쉬기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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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나 찬 공기가 얼굴로 날아오면 왜 숨 쉬기가 어렵지?
by jlocher92

 


만약 코로 숨쉴 때를 말하는 거라면, 코 구조가 영향을 주기 때문이야.

 

코 깊숙한 곳에는 소용돌이 모양의 구조 한 쌍이 있는데 이 구조는 어떤 한 종류의 흐름만 들이도록 확실히 설계되어 있어. 그 흐름은 코로 공기를 들이는 데 필요한 노력을 크게 줄여주지. 세찬 바람이 네 코를 때리면, 그 바람은 코 속 구조가 지닌 효과를 초과하게 되고 네 코는 공기를 아주 비효율적으로 만들지.

 

그래서 이 구조를 건드리는 코 수술이 엄청 위험한 거야. 무슨 일이 생겨서 공기를 제대로 오가게 하는 이 구조의 능력을 방해하게 되면 '질식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온갖 불편함을 다 느끼게 되고, 편안해지기 위해 자살 시도까지 하게 돼.
by Mefic_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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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걷기보다 서기가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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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몇 마일은 문제 없이 걷는데 15분만 서 있으면 불편한 걸까?

by mynameispineapplejoe

 


 

 

정맥 외과의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야. 실제로 의사한테 물어봤어.

 

일단 네가 서 있으면 혈류가 느려지고 중력 때문에 다리 속에서 피가 '고이게' 돼. 하지만 걷고 있으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맥과 혈관 속 피를 밀어올려서 상반신으로 보내지.

 

여담으로, 베테랑 군인들은 몸을 아주 천천히 앞뒤로 흔들면서 근육을 수축시키고, 네가 오래 서 있을 때 생기는 저리는 현상과 무감각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오래 서 있을 수 있어.

by freshcoconu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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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5] 더블브이가 아니라 더블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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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는 '더블 브이'인데 '더블 유'라고 부르지?

by therap321


 

옛날 영어를 쓸 때는 라틴 문자와 고대 룬 문자를 섞어서 썼어. 룬 문자 중에는 윈(Wynn)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현재 W가 맡은 발음을 맡았어.

 

https://en.wikipedia.org/wiki/Wynn

 

그 룬 문자는 종종 uu로 써서 같은 발음을 나타내기도 했지.

 

독일에서는 v라는 글자가 대부분 f 발음으로 바뀌었어(이건 현재도 마찬가지). v 발음은 조금만 남았지. 이걸 구별하기 위해서 서기들은 vv를 쓰기 시작했어.

 

현재 독일이라 불리는 지방에서(일부는 이탈리아 소속이지만 여기서는 넘어가고) 인쇄술이 발달하고부터 인쇄 조판 제작자들은 그 시대에 맞게 조판을 만들었어. vv가 아주 흔한 조합이어서 그들은 아예 w라는 글자를 따로 만들었어. 대부분의 언어에서 이 글자는 '더블 브이'라고 부르지.

 

인쇄기와 인쇄 조판들이 곳곳으로 퍼졌고, 영국도 예외는 아니었어. 영국인들은 자기네 글자들 중에 조판에 없는 글자도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가진 것들을 활용했어. 인쇄술 이전 영국에는 w가 없어서 영국인들은 이걸 윈 룬 문자로 재활용했어. 그 문자를 '더블 유'라고 불렀지. 그때는 가끔 'uu'로 쓰기도 했거든.

by kf97m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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