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콘크리트보다 훨씬 강한 콘크리트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교(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연구진이 만든 이 콘크리트는 시멘트의 약 40퍼센트를 왕겨 재, 부서진 재활용 석회암과 규사로 만든 바인더로 대체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콘크리트는 고무와 비슷해져 충격을 받으면 갈라지는 대신 축소했다가 원래 형태를 되찾는다고 합니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6배에서 9배 균열에 더 저항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붓고 나면 스스로 막을 형성해서 벙커처럼 지하시설물에도 적합합니다. 심지어 재료를 재활용하기도 하니 제작비도 싸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겠죠.
연구진은 '오늘날 세계는 테러 방지 안전시설을 연구 중이다. 우리만의 사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 충격을 버티는 재료를 발견했다. 다음 단계는 방사능을 막는 콘크리트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재료가 그게 그거 같지만, 지금도 재료는 발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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