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울수록 집과 사무실에만 틀어박히게 되고, 손이 심심해집니다. 그럴 때는 플래시게임 한 판이 최고죠.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외국에서 조금씩 유명세를 타고 있는 Shell Shockers라는 게임입니다. 사진을 봐도 아시다시피 알들이 총을 쏘는 게임입니다. 플래시 멀티플레이 게임이고 그저 서로 쏴서 알들을 깨트리면 됩니다.

  서버는 미국, 브라질, 독일, 싱가폴 서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딜레이나 렉이 가끔 보입니다. 이름을 정하고 PLAY 버튼을 눌러서 들어갑시다. Private Game 방은 만들어질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버상태가 원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개인방을 만들면 오른쪽 위에 링크가 나타납니다.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링크를 보내서 초대하면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세 종류의 캐릭터 중 하나를 고르고 시작합니다. AK 소총을 쓰는 솔져, 샷건을 쓰는 스크램블러, 저격총을 쓰는 프리 레인저가 있습니다. 플레이해본 결과 맵이 생각보다 굴곡지고 습격을 받기가 쉬워서 저격총은 어려웠습니다.

  마우스로 조준하는 FPS 스타일입니다. 컨트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 - 발사

R - 재장전

E - 무기 교체(주무기와 권총 둘이 있습니다)

Q - 수류탄 던지기(맵 곳곳에 수류탄이 있습니다)

Shift - 정밀 조준(다른 FPS 오른쪽 마우스와 비슷합니다)

스페이스 - 점프

  참고로 알을 죽이면 계란후라이(?)가 되어버립니다. 과연 당신은 이 알들의 전쟁터에서 후라이가 되지 않고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Shell Shockers 하러가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플래시게임은 Skribble.io입니다. 한 사람이 제시어로 그림을 그리면 다른 사람들이 제시어를 맞추는 게임으로, 우리가 잘 아는 캐치마인드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로그인도 설치도 필요 없이 플래시만 있으면 바로 접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름과 생김새를 정합니다. 'English'는 언어 설정인데 아직 한국어는 없습니다. 아쉬운 대로 영어로 플레이할 수밖에요. 이름과 캐릭터를 정하고 Play!를 누르면 무작위 방으로 접속됩니다.

  그림 그리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캐치마인드만큼 미세한 컨트롤은 힘들지만 플래시 치고는 잘 나왔습니다. 색 종류는 캐치마인드보다 다양하고 지우개나 전부 지우기 기능도 있습니다. 제시어 글자수는 그림창 위에 나옵니다. 생각나는 답을 오른쪽 아래 채팅창에 치면 됩니다. 한 사람이라도 정답을 맞추면 그리기가 멈추는 캐치마인드와 다르게 스크리블은 한 사람이 정답을 맞춰도 멈추지 않습니다. 다만 맞추는 타이밍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나옵니다.

  메인 화면에서 'Create Private Room'을 누르면 개인 방을 만듭니다. 이때 나오는 주소를 친구들에게 보내면 친구들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 캐치마인드를 가입하고 깔기에 시간이 모자라다면 skribble.io로 들어가서 그림을 그리고 맞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skribble.io 들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