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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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ew (1)
영상 자막생성 프로그램 브류(V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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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그만큼 영상 관련 산업이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장비들이 세트로 팔리고, 영상작업이나 방송용 컴퓨터가 게임용이나 사무용처럼 규정되어 판매됩니다. 유튜버는 영상 편집자를 따로 고용해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아예 영상편집자로 돈을 버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브류(Vrew)도 이런 시류를 탄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브류는 영상에 자막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소개를 보면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아직은 개발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으로 출시하면 유료일 것 같지만 지금은 무료입니다.


  설치파일은 70MB가 좀 안 됩니다. 순식간에 설치되어 실행됩니다. 예제 동영상으로 남세동 대표님의 소개영상이 나옵니다.





  음성인식은, 훌륭하진 못합니다. 심지어 남세동 대표의 음성마저 100%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인식한 자막은 여러분이 직접 고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Vrew 소개문구가 맨처음에 나옵니다.




  일부 소개문에서는 영상편집이라고 했지만, 영상편집 기능은 없습니다. 음성이 없는 부분을 잘라내서 전개를 빠르게 하는 기능을 빼면 영상을 건드리진 못합니다. 자막은 글씨체가 여럿 있고 크기나 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쓸만해 보입니다. 원하신다면 txt파일로 저장할 수 있고 반대로 txt파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mi를 편집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Sublip파일은 가능합니다.






  영상 속 음성을 오디오파일로 내보낼 수도 있고, 이대로 자막을 붙여 영상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나 프리미어 프로에 쓸 xml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점을 보아 영상편집 쪽에 어필하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비록 음성인식은 조금 부족하지만, 쉽게 자막을 만들도 덧붙여 인코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자막 하나 붙이자고 무거운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한마디로 자막 특화(?) 프로그램이라 하겠습니다. 틀린 음성인식은 바로 편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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