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무료프로그램 (5)
영상 자막생성 프로그램 브류(V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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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그만큼 영상 관련 산업이나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장비들이 세트로 팔리고, 영상작업이나 방송용 컴퓨터가 게임용이나 사무용처럼 규정되어 판매됩니다. 유튜버는 영상 편집자를 따로 고용해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아예 영상편집자로 돈을 버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브류(Vrew)도 이런 시류를 탄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브류는 영상에 자막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소개를 보면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아직은 개발단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식으로 출시하면 유료일 것 같지만 지금은 무료입니다.


  설치파일은 70MB가 좀 안 됩니다. 순식간에 설치되어 실행됩니다. 예제 동영상으로 남세동 대표님의 소개영상이 나옵니다.





  음성인식은, 훌륭하진 못합니다. 심지어 남세동 대표의 음성마저 100%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인식한 자막은 여러분이 직접 고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Vrew 소개문구가 맨처음에 나옵니다.




  일부 소개문에서는 영상편집이라고 했지만, 영상편집 기능은 없습니다. 음성이 없는 부분을 잘라내서 전개를 빠르게 하는 기능을 빼면 영상을 건드리진 못합니다. 자막은 글씨체가 여럿 있고 크기나 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쓸만해 보입니다. 원하신다면 txt파일로 저장할 수 있고 반대로 txt파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mi를 편집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Sublip파일은 가능합니다.






  영상 속 음성을 오디오파일로 내보낼 수도 있고, 이대로 자막을 붙여 영상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나 프리미어 프로에 쓸 xml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점을 보아 영상편집 쪽에 어필하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비록 음성인식은 조금 부족하지만, 쉽게 자막을 만들도 덧붙여 인코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자막 하나 붙이자고 무거운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한마디로 자막 특화(?) 프로그램이라 하겠습니다. 틀린 음성인식은 바로 편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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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음향 편집 프로그램 - ocen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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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으로 오다시티(Audacity)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다시티는 무료임에도 음향 자르기, 음량 조절, 피치와 스피드, 음성변조 필터 등 기본 기능은 다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오다시티와 비슷한, 쉬운 음원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ocenaudio)입니다.


  오센오디오도 오다시티처럼 프리웨어이며, 단순하고 강력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펙트로그램도 가능하며 맥과 윈도, 리눅스에서 가동되니 운영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운로드



오센오디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파일은 File 메뉴에서 불러오거나  왼쪽 부분에 드래그하여 불러올 수 있습니다.





  Ctrl +와 Ctrl -로 줌인, 줌아웃합니다. 마우스 드래그로 부분을 선택합니다. 드래그한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숫자와 메뉴가 나타납니다. 잘라내기, 복사, 삭제 등은 아이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 숫자 창은 선택한 시간으로 조정해서 범위를 바꿀 수 있습니다(시간은 시작 시각 기준입니다). 아래에는 각각 시작 시각과 끝 시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초에서 13초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 숫자를 10과 13으로 바꾸면 됩니다.





  Effects 메뉴는 선택한 음향을 여러 가지로 바꿉니다. Silence는 무음으로 바꾸고 Reverse는 역재생으로 바꾸고 Amplitude에서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넣습니다. Time and Pitch는 선택한 부분의 재생시간과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Specials에서는 백색소음을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오다시티보다 부족하지만 충분한 편입니다.





  Analyze - Statistic에서는 음원파일에 대한 통계를 봅니다. 생뚱맞지만 음원 태그와 앨범아트도 편집 가능합니다.





  View - Spectral View를 선택하면 스펙트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전 공개한 음향을 스펙트로그램으로 분석하니 홍보용 트위터 계정이 스펙트로그램으로 나온 일도 있었죠.


  편집을 끝낸 음향은 MP3, FlAC, OGG 등 여러 확장자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MP3 쪽으로 약한 오다시티에 비하면 꽤 양반이군요.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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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사진뷰어 - 꿀뷰(허니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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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뷰는 반디집을 만든 반디소프트에서 제작한 이미지뷰어/사진뷰어입니다. 프리웨어이며 기업이나 학교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하는 곳


  꿀뷰는 반디소프트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사이트로 가기




꿀뷰의 다양한 기능들


□ 꿀뷰의 기능 중 가장 재미난 것을 뽑는다면, 역시 압축파일 속 이미지를 읽는 기능입니다. 꿀뷰 메뉴에서 '열기'를 꺼내 압축파일을 열거나 압축파일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해서 '꿀뷰로 보기'를 누르면 압축파일 속 이미지를 압축을 풀지 않은 채 볼 수 있습니다.


'열기'에서 압축파일을 선택하거나...




압축파일에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꿀뷰로 보기'를 누른다




□ 꿀뷰는 사진뷰어지만 만화뷰어로서도 훌륭합니다. 거의 만화뷰어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니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 방향키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기본이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종이소리가 나도록 옵션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보기 모드'에서 '스마트 두장 보기'를 선택하면 두 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컴퓨터에 만화가 없어서 실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페이지 넘기는 소리를 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 다른 신기한 기능은 GPS입니다. 사진에 GPS정보가 있다면 사진이 찍힌 곳을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는 꿀뷰 자체가 아닌, 구글지도나 다음지도입니다. 애초에 GPS 정보가 담긴 사진은 극소수지만 다른 이미지뷰어에는 보기 힘든 기능이라서 추가해 봤습니다.




□ 물론 다른 이미지뷰어에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정보(카메라 모델명 등)을 알아보거나 여러 사진들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즐겨찾기처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을 읽던 도중 책갈피를 꽂아두면, 나중에 다시 꿀뷰로 실행할 때 그 자리부터 보입니다.


 






□  총평 : 꿀뷰는 가벼운 이미지 뷰어이며, 특히 만화에 특화된 만화뷰어입니다.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설치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화에 관심이 없고, 이미 알씨 등 무료 이미지뷰어가 있다면 굳이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알씨 등이 버겁거나 업데이트가 귀찮으시다면 꿀뷰로 갈아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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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이프 사용법 -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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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스케이프는 무료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사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포토스케이프의 기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포토스케이프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이번에는 사진 편집 등의 기본적인 기능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진 편집하기




  포토스케이프에서 제일 필요하고 제일 중요한 기능이 바로 사진편집입니다. 포토샵 같은 전문 그래픽 툴보다는 확실히 편집력이 떨어지지만, 포토스케이프는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로에서 사진을 불러옵니다. 그 다음 여러 가지 보정이나 효과를 넣게 되는데요. 포토스케이프 사진편집에는 네 가지 탭이 있습니다. 기본 - 개체 - 자르기 - 도구 순입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봅시다.







기본


  먼저 기본입니다. 기본은 가장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탭입니다. 왼쪽 아래 '둥근사진'은 사진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습니다. 여백은 사진을 액자처럼 감쌉니다. 테두리선은 사진 끝 가까운 곳에 윤곽선을 그립니다.





  위 주황색으로 표시한 두 줄을 보겠습니다. 윗줄은 필터입니다. 사진을 세피아톤으로 흑백으로 바꾸거나 색을 반전합니다. 밑줄은 회전과 뒤집기입니다. 사진을 회전시키거나 좌우반전, 상하반전 시킬 수 있습니다.



  크기조절에서는 그림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밝기, 색상은 그림의 밝기와 색을 조정합니다. 필름느낌과 필터는 여러 필터들을 적용합니다. 크리스탈 효과나 미니어쳐처럼 보이는 효과, 엠보싱 등을 넣습니다. 뽀샤시는 사진을 뽀샤시하게 만들고 역광보정은 역광을 감소시킵니다. 여러 효과나 필터 등을 직접 보시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개체



  개체 탭에서는 여러가지를 사진에 넣습니다. 다른 그림을 불러오거나 이미 있는 아이콘과 이모티콘을 넣기도 하고, 말풍선이나 텍스트, 직선과 도형 등을 넣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워터마크를 넣어서 자기 사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겠죠. 꽤나 다양한 아이콘과 말풍선이 있으니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자르기



  자르기 탭에 들어가면 사진을 여러 비율에 맞추어 자릅니다. 숫자로 비율을 조절할 수도 있고, 신분증과 여권 등에 맞게 미리 세팅된 비율로 자를 수도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서류제출을 앞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도구



  도구 탭은 나머지 세 탭에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진 속 빨간 눈(적안)을 보정하거나 얼굴에 난 잡티를 없앱니다. 모자이크를 넣거나 페인트 브러쉬로 그림판처럼 펜을 사진에 대고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효과 브러쉬는 기본 탭에서 사진 전체에 넣었던 효과들을 사진 부분에만 넣습니다.






일괄편집



  일괄편집 메뉴는 사진편집의 연장선입니다. 여러 사진들을 불러와서 모든 효과를 한 번에 적용합니다. 크기 조절, 액자, 필터, 개체 삽입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여행 사진들에 자기 이름을 모두 박고 싶다면 이 기능을 추천합니다.



  포토스케이프는 이 말고도 GIF 파일 제작, 화면 캡쳐, 사진 이어붙이기 등등 사진보정과 편집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궁금하시다면 인터넷 자료실이나 포토스케이프 공식 사이트에 들르셔서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100% 무료입니다.



(보너스) 사진 분할



  많이 쓰지는 않을 것 같지만 신기한 기능이라서 올려 봅니다. 포토스케이프는 사진분할 기능을 지원합니다. 말 그대로 사진을 가로세로로 정확히 잘라 여러 파일로 나누는 기능입니다. 스티커사진이나 우표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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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케이프 알뜰살뜰한 기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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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스케이프. 포토스케이프에는 움짤 만들기나 일괄편집, 워터마크 삽입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지만 소중한 기능들도 숨겨져 있는데요. 모눈종이나 달력을 출력할 수도 있고 그림들을 이어붙이기도 가능하며 여러 사진들을 부분적으로 삽입해서 예쁜 혼합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알아보면 쓸모있는 신비로운 포토스케이프 기능들을 살펴봅시다.

 

 

 

 

1. 웬만한 노트양식은 다 있다! '종이'

 

 

  포토스케이프 '종이' 기능을 열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수첩에 있을 법한 양식들은 전부 다 있기 때문입니다. 노트, 모눈종이, 달력, 스케줄표. 심지어 오선지까지... 별 것 아니어도 필요할 때는 안 보이던 양식들이라 더 반갑습니다. 선들은 색 변경이 가능합니다.

 

 

 

 

2. 게시물에 안성맞춤. 이어붙이기 기능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진들을 이어붙인 게시물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대부분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 장면들을 이어붙인 것들이죠. 그림판으로도 가능합니다만 한 장 한 장 불러와서 밑에 이어넣어야 하니 아주 귀찮습니다.

  포토스케이프는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합니다. '이어붙이기' 메뉴에서는 사진들을 불러와서 바로 붙일 수 있습니다.

 

  기능은 아주 다양합니다. 세로로 붙일지 가로로 붙일지, 1열종대 1열횡대 2열종대 전부 가능합니다. 원본 사진의 크기를 유지할지, 가장 작은 사진에 맞게 줄일지, 아니면 따로 크기를 정해줄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 사이에 여백 넣기가 가능하고 여백 색도 변경 가능합니다.

 

 

 

 

 

3. 사진을 모아 다른 사진을. 페이지 기능

 

 

  액자에 걸고 싶을 만큼 멋진 사진들. 아니면 블로그에 아름답게 올리고픈 사진들. 이런 사진들을 무작정 나열해서 올리기 싫은 날이라면, 포토스케이프 '페이지' 기능을 추천합니다. 마치 잘 만든 액자사진처럼 여러 사진들을 한 장에 모을 수 있습니다.

 

 

 

  배열 가짓수는 많습니다. 단순히 가로세로로 자른 공간에 사진을 넣을 수도 있고 서로 조금씩 겹치게 만들거나 타일식으로 배열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진들을 아름답게 배치해서 더 멋있고 감동적인 사진으로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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