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2
나이 8+
시간 약 10분
장르 추상, 전략
목표 말을 상대방 턱밑까지 보내라!
발매사 Gigamic & Jactalea
디자이너 Claude Leroy
보드게임긱 평점 6.8
기게스는 말을 움직여 상대방 골에 보내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말 주인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플레이어는 자기한테서 제일 가까운 줄에 있는 말만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규칙
0
말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1/2/3층 말이 그것입니다. 보드게임아레나처럼 1단 링, 2단 링, 3단 링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1
각자 자신과 가까운 첫 줄에 말을 세팅합니다. 말은 각자 여섯, 종류 별로 둘입니다. 세팅 후 초반에는 자기가 세팅한 말을 움직이겠지만, 말에는 주인이 딱히 없고 조건만 맞으면 아무 말이나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말은 고리 수에 따라 움직입니다. 고리 수가 곧 움직이는 칸으로 1단 고리는 한 칸, 2단 고리는 두 칸, 3단 고리는 세 칸 움직입니다.
* 대각선으로 가진 못합니다.
* 자기 이동 횟수는 전부 써야 합니다. 3칸을 가는 말로 2칸만 가고 끝낼 수는 없습니다.
* 한 번 이동한 경로는 그 턴에서 다시 쓸 수 없습니다.(칸이 아니라 경로임에 주의하세요)
* 플레이어는 자신과 제일 가까운 말의 줄에 있는 말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사실 특이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만약 말이 마지막 이동에서 다른 말을 밟으면, 플레이어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3-1) 튕겨내기
튕겨내기를 선택하면 움직인 말은 원래 있던 말의 이동하는 칸수를 '물려받습니다'
도착한 자리에 2단 말이 있다면 이제 2칸 더 움직일 수 있는 셈이죠.
튕겨내기 횟수는 제한이 없으므로 연속 튕겨내기도 가능합니다.
*2번 규칙에서 '이동 횟수를 채우기 전엔 다른 말을 밟을 수 없다'는 규칙에 따라, '물려받은' 이동 횟수를 다 쓰기 전에는 다른 말을 밟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2단 말을 밟아서 2칸 더 움직이게 되었지만, 또 다른 말을 바로 밟을 수는 없습니다.
3-2) 자리 차지하기
자리 차지하기를 선택하면 움직인 말은 원래 있던 말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것이죠. 원래 있다가 자리를 빼앗긴 말은 아무데나 빈 곳에 놓을 수 있습니다.
* 단 상대방한테 가장 가까운 말의 줄보다 가까운 줄에 놓을 수 없습니다.
* 튕겨내서 여러 번 이동하고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맨 처음 움직인 말과 마지막으로 도착한 자리가 적용되겠죠.
4
이 기술들을 잘 써서 말을 하나라도 상대방 목표지점에 보내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 말은 반드시 움직임을 목표지점에서 끝내야 합니다. 말이 세 칸을 움직여야 하는데 목표지점까지 2칸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일부 윷놀이 룰을 생각하면 되겠네요.
* 목표지점을 들렀다 가는 목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게임 > 보드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장판 정치 체스, 잠비(Djambi) (0) | 2018.09.22 |
---|---|
때를 알아야 이기는 게임, 시즌스(Seasons) (0) | 2018.09.16 |
원카드 비슷한 카드게임, 마키아벨리 (0) | 2018.09.15 |
속임수로 파는 금광, 사보티어(Saboteur) (0) | 2018.09.13 |
주사위로 치는 포커, 야찌(Yahtzee) (0) | 2018.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