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헷갈리고 조심해야 할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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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


따위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예) 인텔 따위가 암드를 무시해?


때문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예) 명륜진사갈비 성공은 거의 침착맨 때문이다.


같은

형용사로 주로 '...과/와'가 생략해 띄어 쓰거나 '-ㄴ것/-ㄹ것'으로 띄어 쓴다. 아무튼 띄어 쓴다

예) 가렌 같은 전사가 왜 마법사한테 질까?


'약간', '여러'를 나타낼 땐 관형사로 띄어 쓴다

예) 수 년 동안 롯데는 우승하지 못했다.


다손 치더라도

어미 '-다손'에 '치다'가 붙은 것이므로 띄어 쓴다.

예) 블리자드가 부랴부랴 새 희귀카드를 준다손 치더라도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오랜만에' 빼고

예) 오랜만에 첫사랑을 만났어.

예) 10년 만이라지?

예) 그리울 만도 하네.


동안

명사로 띄어 쓴다. 단 그동안, 오랫동안, 한동안은 붙인다

예) 90분 동안 호날두는 뛰지 않았다.




붙여!


치고

조사로 붙여 쓴다

예) 텔레비전에 나온 맛집치고 우리 동네 가게는 없더라


밖에

조사로 붙여 쓴다

예) 2019년 최저임금은 시급 8350원밖에 안된다.


처럼

조사로 붙여 쓴다

예) 시즈탱크가 골리앗처럼 공중유닛을 때린다면 좋겠다.


'그 수를 넘음'을 뜻하는 접미사로 붙여 쓴다

예) 백여 명


야말로

보조사로 붙여 쓴다.

예) 라인 터지는데 우리 탑이야말로 뭐 했냐?


커녕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붙여 쓴다.

예) 킬을 내긴커녕 상대 스노우볼만 굴렸다.


ㄴ즉

조사로 붙여 쓴다. 'ㄴ즉슨'도 마찬가지




그때그때 달라!



사실이나 판단을 표현할 때 쓰는 어미 '-는지'의 일부로 붙여 쓰고

어떤 일부터 지금까지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예1) 디바가 너프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예2) 너프된 지 꽤 되었는데.


명사나 부사 뒤에는 조사로 붙여 쓰고

어미 '-을' 뒤에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예1) 이제 남은 어벤저스의 희망은 스파이더맨뿐이야.

예2) 다른 어벤저스는 자릿수만 채울 뿐인가?


대로

명사 뒤에는 조사로 붙여 쓰고

동사/형용사 뒤에는 의존명사로 띄어 쓴다

예1) 헷갈리면 FM대로 해.

예2) 시킨 대로 했다고 말하고.


많지 않은 수를 막연하게 이를 땐(특히 사람) 수사로 붙인다.

예) 밤이 되자 손님 몇이 떠났다.

물어볼 땐 수사로 붙인다.

예) 몇이나 되나?

막연하게 수를 이르거나 물을 땐 관형사로 띄어 쓴다.

예) 몇 가지가 더 필요하다

예) 몇 분이 오실 예정이죠?

결론 : 그냥 쓸 땐 붙이고 뒤에 뭐 있으면 띄어 쓴다.


바/한바

그냥 바는 의존명사로 띄어 쓰나 '-ㄴ바'는 어미이므로 붙여 쓴다.

'-ㄴ바'는 과거 상황을 제시하거나 말하는 내용의 근거를 제시한다.

예) 말하는 바는 알겠다

예) 서류를 살펴본바 오류가 좀 있다.

예) 나는 그 집에 묵은바 사정을 잘 알았다.


'것을'의 준말이면 띄어 쓰고

추측과 뉘우침인 '-ㄹ걸/을걸'은 어미로 붙여 쓴다

예) 쟤는 호날두가 안 뛸 걸 알았나?

예) 아마 몰랐을걸

예) 알았다면 쟤는 대구까지 안 갔을걸.



의존명사로 띄어 쓰나 지난 어느 때/시험 삼은 일/명사 강조는 명사와 부사로 띄어 쓴다.

예) 두 번 갔다.

예)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

예) 한번 와 봐. 한번 보면 빠져들걸.

예) 너 말 한번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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