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프리웨어 (4)
사진, 음악 파일명 일괄변경하는 Darknamer(다크네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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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amer_다크네이머




  오늘 소개할 Darknamer(다크네이머)는 파일이름을 일괄 변경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넷에서 모은 사진, 디카와 휴대폰으로 계속 찍은 사진들. 여기저기서 취합한 음악과 보고서들은 파일명도 제각각이고 중구난방입니다. 뭐가 뭔지 알아보기 참 힘들죠. 직찍 수집가로서 원하는 사진 찾기가 참 난감합니다. Renamer나 Ez Rename도 있지만 다크네이머가 제일 유명합니다.




  다크네이머는 네이버 소프트웨어(네이버 자료실)에서 아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웨어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설치도 필요 없습니다. 다운 받아서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다운받으러 가기


사용법 1. 파일 이름을 싹 바꾸고 싶다




  우선 다크네이머를 실행합니다. 가운데 화면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파일] - [경로목록에 파일 추가하기]로 파일명을 바꿀 파일을 가져옵니다. 드래그해도 됩니다.





  왼쪽 [이름 지우기]로 이름을 싹 지웁니다. 실제로 지워지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그런 다음 [앞이름 붙이기]를 누르고 파일명마다 앞에 붙을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마지막에 '_'를 넣으면 편합니다.






  이제 [번호 붙이기]에서 번호를 붙입니다. 자릿수와 시작 번호를 정합니다. 자릿수가 1이면 1, 2, 3...이고 자릿수가 2면 01, 02, 03... 입니다. 파일이 10개가 넘는데 자릿수를 1로 하면 1 다음에 2가 아니라 10이 나오게 정렬될 수도 있으니 자릿수를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경 적용]을 누르면 그동안 바꾼 대로 파일명이 바뀝니다. 실수하셨다면 [이름 지우기]로 싹 지운 다음 다시 지으시면 됩니다. [변경 적용]을 누르기 전에는 바뀌지 않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앞이름 붙이기]로 파일명 앞에 동일한 문자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법 2. 확장자 바꾸기





  다크네이머는 확장자도 일괄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제 복잡한 매크로 대신 다크네이머로 간편하게 파일이름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제작자 DarkWalker 블로그를 방문해서 업데이트 베타를 받고 감사의 한마디를 남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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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음향 편집 프로그램 - ocen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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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으로 오다시티(Audacity)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다시티는 무료임에도 음향 자르기, 음량 조절, 피치와 스피드, 음성변조 필터 등 기본 기능은 다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오다시티와 비슷한, 쉬운 음원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ocenaudio)입니다.


  오센오디오도 오다시티처럼 프리웨어이며, 단순하고 강력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펙트로그램도 가능하며 맥과 윈도, 리눅스에서 가동되니 운영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운로드



오센오디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파일은 File 메뉴에서 불러오거나  왼쪽 부분에 드래그하여 불러올 수 있습니다.





  Ctrl +와 Ctrl -로 줌인, 줌아웃합니다. 마우스 드래그로 부분을 선택합니다. 드래그한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숫자와 메뉴가 나타납니다. 잘라내기, 복사, 삭제 등은 아이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 숫자 창은 선택한 시간으로 조정해서 범위를 바꿀 수 있습니다(시간은 시작 시각 기준입니다). 아래에는 각각 시작 시각과 끝 시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초에서 13초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 숫자를 10과 13으로 바꾸면 됩니다.





  Effects 메뉴는 선택한 음향을 여러 가지로 바꿉니다. Silence는 무음으로 바꾸고 Reverse는 역재생으로 바꾸고 Amplitude에서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넣습니다. Time and Pitch는 선택한 부분의 재생시간과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Specials에서는 백색소음을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오다시티보다 부족하지만 충분한 편입니다.





  Analyze - Statistic에서는 음원파일에 대한 통계를 봅니다. 생뚱맞지만 음원 태그와 앨범아트도 편집 가능합니다.





  View - Spectral View를 선택하면 스펙트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전 공개한 음향을 스펙트로그램으로 분석하니 홍보용 트위터 계정이 스펙트로그램으로 나온 일도 있었죠.


  편집을 끝낸 음향은 MP3, FlAC, OGG 등 여러 확장자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MP3 쪽으로 약한 오다시티에 비하면 꽤 양반이군요.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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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사진뷰어 - 꿀뷰(허니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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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뷰는 반디집을 만든 반디소프트에서 제작한 이미지뷰어/사진뷰어입니다. 프리웨어이며 기업이나 학교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하는 곳


  꿀뷰는 반디소프트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사이트로 가기




꿀뷰의 다양한 기능들


□ 꿀뷰의 기능 중 가장 재미난 것을 뽑는다면, 역시 압축파일 속 이미지를 읽는 기능입니다. 꿀뷰 메뉴에서 '열기'를 꺼내 압축파일을 열거나 압축파일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해서 '꿀뷰로 보기'를 누르면 압축파일 속 이미지를 압축을 풀지 않은 채 볼 수 있습니다.


'열기'에서 압축파일을 선택하거나...




압축파일에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꿀뷰로 보기'를 누른다




□ 꿀뷰는 사진뷰어지만 만화뷰어로서도 훌륭합니다. 거의 만화뷰어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니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 방향키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은 기본이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종이소리가 나도록 옵션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보기 모드'에서 '스마트 두장 보기'를 선택하면 두 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컴퓨터에 만화가 없어서 실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페이지 넘기는 소리를 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 다른 신기한 기능은 GPS입니다. 사진에 GPS정보가 있다면 사진이 찍힌 곳을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는 꿀뷰 자체가 아닌, 구글지도나 다음지도입니다. 애초에 GPS 정보가 담긴 사진은 극소수지만 다른 이미지뷰어에는 보기 힘든 기능이라서 추가해 봤습니다.




□ 물론 다른 이미지뷰어에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정보(카메라 모델명 등)을 알아보거나 여러 사진들 사이에 책갈피를 꽂아두고 즐겨찾기처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을 읽던 도중 책갈피를 꽂아두면, 나중에 다시 꿀뷰로 실행할 때 그 자리부터 보입니다.


 






□  총평 : 꿀뷰는 가벼운 이미지 뷰어이며, 특히 만화에 특화된 만화뷰어입니다.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설치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화에 관심이 없고, 이미 알씨 등 무료 이미지뷰어가 있다면 굳이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알씨 등이 버겁거나 업데이트가 귀찮으시다면 꿀뷰로 갈아타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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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어? 셰어웨어? 소프트웨어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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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어, 셰어웨어‘~웨어로 끝나는 소프트웨어들의 의미를 알고 계셨나요? 소프트웨어를 구분하는 법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만 저작권이나 사용 범위로 구분하는 법 정도는 알아두면 좋겠죠. 실제 초등학생들이 많이 보는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에도 이 소프트웨어 구분법이 나온다고 하네요. 알아 두면 혹시나 생길 저작권이나 사용권 문제를 피할 수 있겠죠. 그럼 소프트웨어를 구분하는 종류를 알아볼까요?

 

프리웨어(Freeware) 소프트웨어

프리(Free)라는 이름답게 프리웨어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다운받아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기능이나 기간에 제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나 모든 목적에 공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스트소프트의 압축 프로그램 알집은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이지만 기업이나 기관에는 유료입니다. 또 프리웨어 소프트웨어는 도네이션웨어(Donationware)나 애드웨어(Adware)로 나누기도 합니다. 도네이션웨어는 소프트웨어 자체는 무료지만 사용자가 개발자나 개발사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애드웨어는 소프트웨어 내부에 광고창을 띄우는 등 광고를 포함시켜서 개발자나 개발자가 광고비를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애드웨어는 광고를 띄우는 방식에 따라 사용자가 짜증을 내기도 하고, 가끔은 백신 프로그램이 애드웨어를 멀웨어나 스파이웨어로 적발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발자도 사람인데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셰어웨어(Shareware) 소프트웨어

나눈다(Share)라는 단어 때문에 왠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처럼 들리는 셰어웨어 소프트웨어. 실제로 대부분의 셰어웨어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셰어웨어는 일종의 체험판으로 무료 사용기간이 제한적이거나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30일만 사용 가능하거나 일부 기능은 이용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셰어웨어 소프트웨어는 이렇게 기간이나 기능을 제한해서 대중들에게 나눠주고 평생 쓰고 싶으면/모든 기능을 쓰고 싶으면 돈을 내서 정품을 사라고 홍보하는 일종의 샘플입니다. 사무용, 작업용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컴퓨터 게임도 시간이나 기능을 제한한 셰어웨어 소프트웨어 형태로 배포하기도 하는데 이런 게임은 보통 체험판, 데모 버전이라고 불리죠. 인터넷으로 결제하기가 쉬워진 요즘은 프로그램을 끌 때나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막힌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결제창이 떠서 결제를 유도합니다. 이렇게 결제창을 띄워서 여러분의 지갑을 노리는 소프트웨어를 내그웨어(nagware)라고 부릅니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셰어웨어 게임들을 한 시디에 모아 게임 모음집이라면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만, 엄연한 불법입니다. 셰어웨어는 사용은 무료일지 모르지만 저작권까지 없지는 않습니다.

 

번들(Bundle) 소프트웨어

번들(Bundle)은 영어로 묶음을 뜻합니다. 단어 뜻대로 번들 소프트웨어는 다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와 묶어서 같이 오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윈도우즈를 사면 같이 오는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이 그 예죠. 컴퓨터를 새로 사면 아래아 한글이나 여러 소프트웨어가 같이 설치되는데 이들은 번들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기는 민망합니다. 사실 아래아 한글 같은 경우는 거의 컴퓨터 기사님들이 설치해 주는 불법 버전이죠. 하도 컴퓨터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잘 깔려서 어린 친구들은 원래 무료인 프로그램인가 보다, 윈도우즈와 함께 세트로 나오는 프로그램인가 보다 할 정도입니다. 너무 자주 봐서 오히려 돈을 내라고 하면 미묘한 기분이 듭니다. 90년대만 해도 국내 게임 잡지들은 게임 CD를 부록으로 내줬습니다. 너무 잘 내준 나머지 국내 게임 소프트업계에 타격을 주었다고도 하지요.

 

이외에도 하드웨어와 함께 붙어서 나오는 OEM 소프트웨어, 저작권에서 풀려나 누구든 사용가능한 퍼블릭 도메인 소프트웨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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