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Lightworks (12)
(2) 라이트웍스 새 프로젝트/이미지와 사운드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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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 라이트웍스 소개글을 쓰고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라이트웍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간단하게 사진을 삽입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제 라이트웍스 실력은 초보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많은 기능은 설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1. 새 프로젝트


  라이트웍스에서는 작업 하나하나를 프로젝트라고 부릅니다.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먼저 라이트웍스를 실행합니다. 가입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합니다.


라이트웍스를 맨 처음 실행한 모습



  화면 왼쪽 위 Create a new project를 눌러서 새 프로젝트를 생성합니다.



 



    화면 중앙에 New project details가 나타납니다. Name은 말 그대로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라이트웍스는 아직 한글 키보드 입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한 글자 쓰고 띄어쓰는 방법으로 한글이 억지로 되긴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냥 영어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Frame rate는 최종 결과본 프레임을 정합니다. 프로젝트 이름을 Project 1으로 정해보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텅텅 빈 화면이 나타납니다. 간단한 부분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명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Video - Main에서 Output format은 출력 화질과 프레임을 결정합니다. 제가 알기로 무료버전은 1280X720까지만 영상 제조가 가능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영상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 정도 화질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트위치에 일명 '영상 도네'를 할 때 말입니다.



  Letterbox를 누르면 레터박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아래위로 검은 띠가 있지 않습니까. 화살표 부분을 마우스로 누른 채 움직이면 레터박스를 만들 수 있고, 옆 숫자로 쓸 수도 있습니다. 뭐, 굳이 쓸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몰라서 넣었습니다.



2. 이미지 불러오기


  영상을 만지기 전에 이미지부터 불러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처음 나오는 LOG 화면에서도 그림을 불러올(Import) 수 있지만, 이왕이면 에디트창으로 갑시다. 화면 위쪽, LOG 옆에 있는 EDIT를 누릅니다. (참고로 VFX는 효과메뉴고, AUDIO는 음향메뉴입니다)





  에디트창은 크게 넷으로 나뉘어집니다. ①번 구역은 작업에 필요한 파일들을 불러오고 관리하는 곳입니다. ②번 구역은 여러 파일들을 미리 틀어볼 수 있는 일종의 '프리뷰' 구역입니다. ③번은 지금 작업중인 결과물을 트는 곳입니다. ④번은 '타임라인'으로 영상과 음향을 일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작업 하면 생각나는, 수많은 블록들이 있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①번 구역에서 Local Files를 눌러 원하는 경로로 들어갑니다. 원하는 그림을 더블클릭하면 Imported라는 글이 나타나면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웍스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미지도 일종의 영상으로 불러들어집니다. 제 라이트웍스에서는 기본 60초로 이미지를 불러들입니다. 이걸 바꾸고 싶으시다면 이미 불러들인 이미지에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신 다음 Stills duration을 바꾸면 됩니다.



  이제 Project Contents를 누르면 지금껏 불러온 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삭제하고 싶으시면 원하는 클립에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Delete this clip을 누르시면 됩니다. 왼쪽의 Bins는 일종의 묶음, 그룹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미지를 잔뜩 불러와서 관리가 어려우면 Bin 옆 + 기호를 눌러서 새 그룹들을 만들고 분류해서 넣으면 됩니다.



  이제 불러온 그림을 타임라인에 띄워 봅시다. 클립을 클릭한 채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하면 클립을 타임라인에 넣을 수 있습니다. 아까 60초가 기본 설정이어서 그런지 딱 60초짜리 정지화면으로 타임라인에 들어왔습니다.



3. 음악 불러오고 삽입하기




 음악과 사운드도 이미지와 똑같이 불러오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아까 말씀드린 '프리뷰' 창에 사운드가 떠오르니, 무슨 음악인지 까먹으셨다면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뷰창에서는 사운드를 일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IN이 시작점을 찍고, OUT이 끝점을 찍습니다. 단축기는 각각 I, O입니다. 워드로 치면 일종의 블록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택한 구간만 타임라인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맨 오른쪽 버튼 둘이 삽입 버튼, 각각 INPUT과 INSERT입니다. 둘은 삽입 방식이 다릅니다. INPUT 버튼은 구간을 현재 타임라인 위에 덮어씌우고 INSERT는 타임라인 위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왼쪽 보라색 음악은 INPUT으로 넣었고 오른쪽은 INSERT로 넣었습니다. INSERT로 넣으니 잘 있던 위 이미지 클립을 비집고 중간에 들어왔습니다.


  그럼 음악이 현재 사운드는 비집고 들어가되, 비디오는 안 비집고 들어가기를 원하면 어떡할까요? 그때는 왼쪽 V1 버튼을 누러면 됩니다. 그럼 글자에 들어오던 불빛이 꺼지면서 비디오는 편집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사운드도 같은 원리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비디오를 끄고 INSERT를 하니 비디오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사운드 볼륨을 조절하는 법과 타임라인을 조작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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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트웍스(Lightworks)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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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트위치TV 영상 도네이션에 빠졌습니다. 돈을 내고 남 방송에 영상을 튼다는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겠죠. 근데 정말 재밌습니다. 보내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영상을 보고 반응해주기를 바랍니다. 다른 시청자는 영상을 스트리머와 함께 볼 수 있고 스트리머는 돈을 벌어서 좋습니다. 또 영상으로 스트리머를 놀리기도 합니다.

 

  못 믿으시겠으면 유튜브에 '도네영상'이나 '도네용'을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오로지 스트리머에 보내려고 만든 영상들이 나옵니다. 영상 도네이션은 돈만 주는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저 좋으라고 자기만 아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상을 올리기도 합니다만...

 

  저도 몇 번 영상을 만들어 올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윈도우즈 무비메이커를 썼습니다. 무비메이커는 가볍지만 기능이 적습니다. 영상과 소리를 자르고 자막을 넣는 기능을 빼면 쓸 만한 기능이 없습니다. 가위질에 성공해도 마음대로 여기저기에 붙이기는 어렵습니다. 가볍지만 편리하지는 못한 무비메이커입니다.

 

  그럼 돈 들여서 베가스를 쓸까요? 베가스가 위대한 프로그램이란 건 영상편집자들 말을 들어서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랑 트위치 시청자들은 영상편집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트위치TV에 1분 짜리 영상을 최대 몇 만원을 주고 올릴 사람이 베가스를 쓸 여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무료지만 필요한 만큼은 강력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바로 라이트웍스입니다. 라이트웍스는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을 내야 모든 기능이 풀리지만 최소한 영상과 소리를 가위질거나 싱크를 맞추고, 이미지와 음악과 자막을 삽입하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라이트웍스 다운받기

  라이트웍스를 받으시려면 말씀드렸다시피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사이트(www.lwks.com)에 가셔서 오른쪽 구석 Register 메뉴를 클릭합니다.

 

 

 

 

 회원가입은 쉽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쓰고, 메일 인증하고.... 여기서 만든 계정은 앞으로 라이트웍스에 로그인할 때 매번 쓰게 됩니다.

 

  가입을 완료했으면 Downloads 메뉴에 가셔서 라이트웍스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윈도우가 32비트냐 64비트냐를 알고 그에 맞게 받으셔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라이트웍스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써볼까 합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트위치TV에 보낼 수 있을 만큼만은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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