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8. 14:32, 레딧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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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다. 친구 집에 있었다. 친구랑 친구 아버지 물건들 놓은 찬장을 청소했다. 청소하다가 파워에이드 한 병이 있었다. 친구가 아직 안 상했나 보라면서 나를 도발했다. 나는 한 모금 했고 거의 다 뱉었다. 맛이 더러웠다. 잠깐 농담 좀 하고 계속 청소했다.
한 시간쯤 되니까 친구 아버지가 왔다. 이때부터 조금 알딸딸했고 머리가 아팠다. 친구 아버지는 청소 진도를 물었고 우리는 파워에이드 사건을 말했다. 친구 아버지도 농담 하시고는 내 상태를 보고 집에 데려다 주겠다 하셨다.
집에 돌아와서 두통을 줄이려고 아스피린을 찾았는데 없더라. 그래서 술 좀 마셨다. 한 병 반 마시니까 머리가 안 아팠다.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데 좀 지나니까 전화가 울리더라. 친구가 알고보니 파워에이드 병에 있던 게 에틸렌글리콜 부동액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19 부르라고 했다. 불러서 응급실로 실려갔다.
병원에 하루종일 있었다. 내가 술을 마신 덕분에 눈이 멀거나 뇌가 손상되거나 신장이 망가지지 않았다더라. 에탄올(식용 알코올)이 에틸렌글리콜을 해독시켜준다고 했다.
요약 : 실수로 부동액 마심. 두통 쫓으려고 술 마셨고 나중에 부동액 해독제라는 걸 알게 됨
(주의! : 이 글은 번역에 불과합니다. 진짜로 부동액을 마셨다면 어서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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