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록버스터 영화는 그린 스크린 앞에서 찍은 것이 많습니다. 초록색 벽 앞에서 연기하면 나중에 배경과 특수효과를 잔뜩 집어넣죠.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면서 더 사실 같은 효과를 넣게 되었지만, 아직 관객은 어느 정도 구분이 됩니다. '실제가 아니면 느낌이 안 살아!'를 외치며 그린 스크린을 거부하는 감독이나 배우도 아직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예로 들 수 있죠. 오죽하면 <인터스텔라>를 진짜 우주에서 찍었다는 농담이 있을까요.
이번엔 픽슬러 에디터로 사진 배경을 바꾸는 법을 알아봅시다. 배경이 단색인 사진을 예로 들겠지만, 아무 배경이든 좀 더 어렵지만 적용 가능합니다. 거칠게 요약하면, 그냥 배경을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겁니다.
픽슬러 에디터로 배경 바꾸기
이번에 픽사베이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배경이 전부 초록색이라 합성하기도 쉽겠죠.
이걸 픽슬러로 불러 옵니다.
합성할 배경은 보기만 해도 추운 산입니다.
이것도 불러옵니다.
'레이어 - 이미지를 레이어로 열기'로 불러오면 같은 이미지, 다른 레이어가 됩니다.
문제는 배경 사진이 더 작다는 겁니다.
크기를 바꿔야겠죠?
편집 - 자유 변형을 누릅니다.
(이때 반드시 배경이 될 레이어가 선택된 상태여야 합니다)
위로 이미지를 늘려서 전체를 덮게 해 줍니다.
산이 위로 길쭉해졌지만, 지금은 연습이니까 그러려니 합시다.
지금은 여자 그림이 산 사진 밑에 '깔린' 채 있습니다.
위로 올려야 하는데, 현재 여자 사진 레이어는 고정 상태라 움직일 수 없습니다.
레이어 화면에서 자물쇠를 더블클릭해 풀어줍니다.
여자 그림 레이어를 위로 드래그해서 보이게 만듭니다.
여자를 뺀 부분이 초록색이라서 마술봉 도구를 꺼내기도 좋습니다.
꺼내서(단축키 W) 초록색 아무 부분이나 선택합니다.
다행히 녹색은 대부분 선택되었습니다.
중간에 빈 곳도 있지만 지금은 큰 곳만 보겠습니다.
이제 Delete를 눌러 지워 줍니다.
초록색은 거의 사라지고 산이 보입니다.
이제 남은 부분을 처리합니다.
Ctrl+D로 선택을 취소합니다.
사라지지 않은 부분은 겉에 남은 부분, 윤곽, 안쪽에 갇힌 곳 등이 있습니다.
겉에 동떨어진 곳은 지우개로 지워줍니다.
윤곽과 안쪽 부분은 확대해서 지우개로 살살 지웁니다.
짜잔. 배경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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