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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리졸브 사용법 #2 - 자막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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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프로그램에서 제일 자주 쓰는 기능인 자막, 당연히 다빈치리졸브에도 있습니다. 영상에 글씨를 넣는 법을 알아봅시다.

 

 

자막을 타임라인에 넣기

 

 

  자막 메뉴를 들어가려면 먼저 왼쪽 위에 있는 Effects Library를 누릅니다. 그러면 왼쪽에 여러 효과들이 생깁니다.그중 Title을 클릭합니다.

 

 

  Title을 누르면 오른쪽에 세부 메뉴들이 나옵니다. 모두 자막 기능인데, 제일 무난한 Text를 고릅니다. Text+는 부가 기능들이 있는 자막인데 Text만으로도 웬만한 자막은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빈치리졸브는 개발사 블랙매직디자인에서 만든 프로그램인 '퓨전'에 있던 기능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으로, Text+는 퓨전에 있던 기능을 옮겨온 것입니다.

 

 

  Text를 클릭한 다음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하면 타임라인에 자막이 생깁니다. 물론 나중에 길이와 시간을 옮길 수 있으니까 지금은 자막에 집중합니다.

 

 

  선택 모드에서(자르기 모드와 선택 모드를 지난 시간에 설명했습니다) 자막을 선택하면 자막을 편집합니다. 아무 반응도 없다면 오른쪽 위 Inspector를 클릭하면 나타납니다. 여러 항목들이 나타납니다.

 

 

Font - 글씨체
Size - 크기
Tracking - 자간
Line Space - 줄간격
Rotation - 회전
Drop Shadow - 그림자
Stroke - 외곽선
Background - 배경(음영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팁 1
같은 텍스트 내에서도 일부를 드래그한 다음 색을 바꾸면 색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팁 2
항목 이름을 더블클릭하거나 오른쪽 한 바퀴 도는 화살표를 누르면 그 값을 디폴트로 돌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팁 3
수치로 정하는 것들은 숫자를 직접 적어넣거나 숫자 창을 클릭하고 드래그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 바가 없어서 놓치기 쉽습니다.

 

자막 트랜지션 잡기

 


  자막을 조금씩 나타나거나 사라지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선택 모드로 타임라인 속 자막에 마우스를 올리면 자막 양옆에 흰 버튼이 생깁니다. 그걸 드래그하면 마치 사다리꼴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트랜지션입니다. 자막 타임라인 속 높이가 곧 나타나는 자막인 셈입니다. 참 쉽죠?

 

키프레임 잡기


  키프레임은 좀 어려운 기능입니다. 언젠가는 알아야 할 기능이기도 하고 자막뿐 아니라 여러 편집에 있는 기능입니다. 라이트웍스 등 영상편집 프로그램이 익숙하시다면 이 설명을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선 최대한 친절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키프레임이란 일종의 '시간에 표시해두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0초에서 10초까지 자막이 있다고 합시다. 저는 3초까지는 자막이 조금씩 커지고, 7초까지는 그대로 있다가 7초에서 10초까지 작아지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럼 0초, 3초, 7초, 10초를 적어놔야 합니다. 자막한테는 0초에 시작 크기와 3초에 커질 크기를 정한 다음 "3초까지는 이 크기로 키워"라고 말해 놓습니다. 7초까지는 크기가 다르지 않으니 표시만 해 두고, 10초에 작아질 크기를 정한 다음 "7초에서 10초까지 이 크기로 일정하게 줄여"라고 시키면 됩니다.

 

 

  수치 옆에 있는 흰 마름모 점이 키프레임입니다. 타임라인 바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키프레임을 누르면 점이 빨갛게 됩니다. 0초에서 3초까지 일정한 속도로 키우고 싶다? 3초에 놓고 키프레임을 만듭니다. 바를 0초로 가져가 크기를 줄입니다(아니면 0초에 놓고 키프레임을 만들고 3초로 가져가 크기를 키웁니다). 키프레임이 여럿이면 마름모 좌우로 화살표가 생깁니다. 이 화살표를 누르면 직전 직후 키프레임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빨간 점을 다시 눌러 하얗게 만들면 그곳 키프레임을 삭제합니다.

 

자막 길이 조절하기

 


  타임라인 자막 끝을 잡고 드래그하면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막 복사하기

 


  영상에서 자막은 같은 위치에 같은 스타일로 나오는 편입니다. 당연히 한 번 위치와 스타일을 정해서 계속 쓰고 싶겠죠. 그럴 땐 Alt키를 누른 채 타임라인 자막을 드래그하면 자막이 그대로 복사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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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리졸브 사용법 #1 - 정말 기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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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다운로드와 설치 보러가기





  다빈치 리졸브 다운로드와 설치가 끝났으니 기본 조작법을 알아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상제작에 필요한 사진, 영상, 소리를 불러오는(import) 법과 그것들을 타임라인 안으로 집어넣어 순서나 길이를 조절하는 법과 영상을 내보내는(export)법을 알아봅시다.





기본 단축키 세팅하기


  먼저 단축키를 알아봅시다. 다빈치리졸브를 처음 실행하면 여러 가지 컴퓨터 사양이나 기본 사항들을 체크할 겁니다. 그때 다빈치리졸브, 프리미어 등 프로그램 목록을 주고 익숙한 것을 물어보는 질문도 물어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을 고르면 그 프로그램에 맞는 단축키 설정으로 바뀝니다. 저는 그냥 맨 위, 다빈치리졸브 기본세팅으로 가겠습니다.




  단축키는 원할 때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왼쪽 위 끄트머리에 있는 메뉴를 누르고 - Keyboard Customization을 누르면 단축키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단축키를 확인하고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프로젝트 세팅




  오른쪽 아래 끝에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프로젝트 세팅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해상도와 프레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작업 전에 미리 정하시기 바랍니다. 프레임은 저장하면 바꿀 수 없습니다. 다 그렇진 않지만 24프레임은 영화, 30프레임은 TV 분위기가 납니다.



파일 불러오기



  맨 아래에 여러 아이콘들이 보이시나요? 거기서 EDIT을 누릅니다. 우리가 제일 많이 볼 에딧 탭입니다. 에딧 탭에 들어가면 왼쪽에 빈 곳이, 오른쪽 위 화면과 오른쪽 아래 막대들이 있습니다. 왼쪽이 미디어 풀(Media Pool)이고 오른쪽 위는 미리보기 화면, 오른쪽 아래가 타임라인입니다. 우리는 영상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미디어 풀로 불러와야 합니다.




  폴더에서 미디어 풀로 드래그할 수도 있고, 미디어 풀을 우클릭한 다음 Import Media를 눌러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단축키는 Ctrl+I입니다.




  미디어를 불러왔으면 타임라인에 넣어야겠죠? 하나씩 선택해서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하면 불러와집니다.



자르기

  

  원하는 부분만 남기고 싶다면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선, 불러온 파일은 한 덩어리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을 제거수술 하듯이 잘라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 부분만 쏙 없애야 합니다.




  한 덩어리인 파일을 자르려면 자르기 모드로 들어가야 합니다. 타임로드 위 아이콘 중에서 면도칼처럼 생긴 것을 누릅니다. 단축키는 B입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부분을 누르면 싹둑 잘립니다. 자르기 모드로 들어가면 풀지 않는 이상 계속 자르기 모드니 막 자르지 않게 조심합니다.




  잘랐으면 다시 마우스 커서 모양을 눌러 '선택 모드'로 돌아갑니다. 잘린 부분을 선택하고 Del키로 지웁시다.




팁 1: 자석과 쇠사슬



  선택 모드와 자르기 모드 아이콘 오른쪽에 자석 아이콘과 쇠사슬 아이콘이 있습니다. 자석 아이콘이 켜져 있으면 바를 움직일 때 잘린 부분+시작과 끝부분에 자동으로 붙게 됩니다. 편하지만 미세한 조종을 원할 때는 잠깐 끄면 됩니다. 쇠사슬을 끄면 한 트랙만 잘리고 움직입니다. 즉 영상과 소리가 따로 논다는 말입니다. 웬만하면 켜두는 게 좋겠죠?



길이 조절



  선택 모드에서 영상이나 소리 끝부분을 드래그하면 길이가 달라집니다. 길이를 정확히 정하고 싶다면 우클릭하고 Change Clip Duration을 클릭해서 정확한 시간을 정합니다.


팁 2:

Ctrl +/-가 타임라인 확대 축소입니다.


내보내기




  편집을 끝냈다면(여러 트랜지션이나 자막은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영상으로 만들어 봅시다. 아래 탭 메뉴에서 Deliver를 누릅니다. 화면이 바뀌죠? 왼쪽 윗부분에서 내보낼 영상을 세팅합니다. 친절하게 유튜브나 비메오 세팅을 갖춰놓았습니다. 그 아래로 파일 이름, 경로, 해상도 등을 정합니다.




  그런 다음 Add to Render Queue를 누르면 '대기열'로 들어갑니다. 대기열은 반대편인 오른쪽에 있습니다. Start Render를 누르면 렌더링, 즉 영상 내보내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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