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5월 둘째 주 닥터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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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입니다. 전달할 소식이 없었다고 말하기엔 제가 게을렀습니다. 블로그에 들르신 분은 아시다시피 엑셀 관련 게시물만 잔뜩 올렸네요. 그동안 시즌 11 소식과 루머가 조금씩 나왔는데, 이건 모아서 한 번에 전해 드리려 합니다.

 


뉴 닥터후 타겟 소설 출간.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재탄생하는 건 흔하지만, 그 반대는 생각보다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선 여러 할리우드 영화를 소설로 옮기기도 합니다. 소설은 영상과 다른 맛이 있고, 영상에서 설명하지 못한 속사정이나 설정 등을 알려줘서 팬들도 좋아합니다.

 

  닥터후도 예외는 아니라서, 실제 방영분을 소설로 옮기기도 합니다. 그중 제일 유명한 것이 타겟 출판사에서 내놓는 소설입니다.

 

  89년 종영 이전 닥터후, 일명 올닥에피소드들은 대부분 타겟 소설로 재탄생했지만 2005년 부활 이후엔 나오지 않았는데, 최근 뉴닥을 다룬 타겟 소설 네 권이 새로 출판되었습니다.

 

  네 권은 각각, Rose(시즌1 1), Christmas Invasion(2005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The Day of the Doctor(50주년 스페셜), Twice Upon a Time(201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입니다. 이중 RoseThe Day of the Doctor는 에피소드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와 스티븐 모팻이 직접 집필했습니다.

 

  벌써 책을 사서 읽은 독자들이 말하길, 드라마에서 말하지 못한 갖가지 이야기와 유머가 있다고 합니다. 영어와 해외배송의 압박을 견디실 수 있는 분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박사 하나와 마스터 넷.



 

  여기서 박사는 닥터가 아니라 리버 송입니다. 빅 피니시는 리버 송 이야기를 주기적으로 내고 있고, 배우 알렉스 킹스턴도 출연합니다. 올해에 나올 다이어리 오브 리버 송에서는 4대 닥터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 리버 송은 무려 마스터를 네 명이나 만난다고 합니다. 첫째는 제프리 비버가 맡은 일그러진(?) 마스터, 둘째는 데렉 자코비 경이 맡은 전쟁 마스터입니다. 이 둘은 이전부터 빅 피니시에서 마스터를 연기했죠.

 

  셋째는 96년 미국 TV스페셜에 나온 마스터입니다. 배우 에릭 로버츠가 맡았죠. 다크 나이트에서 마피아 보스라고 하면 아실 겁니다. 넷째는 작년 시즌 10까지 출연한, 미셸 고메즈가 연기한 미시입니다.

 

  네 마스터 중 96년 마스터와 미시가 등장하는 것이 팬에게는 희소식일 겁니다. 에릭 로버츠는 22년 만에 마스터로 돌아와서 신기하고, 미셸 고메즈는 1년 만에 돌아와서 신기하네요. 사실 미셸 고메즈는 미시를 연기하기 전에 빅 피니시에 참가한 전력이 있죠.

 




 

보너스. 새 로고 강점기?




  올해 초 BBC는 새 닥터후 로고를 발표했습니다. 이글거리는 색이 인상적이죠.

 

  새 로고가 나오고 닥터후 공식 트위터나 유튜브도 로고를 바꿨는데, 빅 피니시 표지와 심지어 4대 닥터 블루레이 표지에도 같은 로고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닥터후가 닥터후 로고를 넣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만, 살짝 거부반응도 있는 듯합니다. ‘예전 빅 피니시 닥터후 로고가 좋았는데.’ ‘4대 닥터 블루레이는 옛날 로고를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

 

  혹자는 BBC가 관련 회사에 새 로고 사용을 강요하지는 않았나 추측하기도 합니다. 그 점이 홍보에는 더 유리하겠죠. 닥터후가 워낙 오래된 드라마고 로고도 여러 가지여서 이런 문제도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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