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글쓰기와 닥터후, 엑셀, 통계학, 무료프로그램 배우기를 좋아하는 청년백수의 블로그
게임 (65)
고전게임 파는 곳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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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고전게임은 개발사/유통사가 사라졌거나 회사가 손을 놓은 편이다. 이렇게 저작권이 굴러가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어밴던웨어(Abandonware)라고 하는데, 회사가 없어졌다면 모를까 회사가 버젓이 숨 쉬는데 게임을 내려받는다면 엄연히 법을 어기는 것이다. 다만 회사가 돈과 시간을 들여 여러분을 고소하지 않을 뿐.


  아무 음식이나 주워먹으면 안 되듯 아무 게임이나 받으면 스파이웨어나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이 없지 않다. 고전게임은 대부분 값도 싸니, 양심에 찔리는 일 없이 고전게임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0.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여러분이 찾는 고전게임은 우리나라 어딘가에 있을지 모른다. 용산 전자상가나 중고 매장, 동네 문구점을 뒤지면 고전게임 CD를 하나 정도 찾게 된다. 나만 해도 동네 문구점에서 대항해시대2 박스를 본 적 있다. 벌써 10년도 전 일이고, 그땐 돈이 없어 사지 못했는데 요즘도 있나 모르겠다.


  고전게임을 보고 만지는 즐거움은 크다. 그러나 몇 가지 까닭에서 오프라인 구매는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첫째, 생각보다 비싸다. '이렇게 오래되었으니 거의 거저로 팔겠지.'라 짐작하면 백 퍼센트 그보다 비싼 액수를 듣는다.

  둘째, 옛날 게임은 요즘 컴퓨터가 돌리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 집에도 어릴 적에 산 롤러코스터 타이쿤 CD가 있는데 오랜만에 추억을 살리려고 넣었지만 컴퓨터는 거부했다. 이제 컴퓨터에 CD-ROM을 안 다는 시대기도 하다.


  그러니 옛날 게임CD 사는 일은 수집가한테 맡기고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자.



1. 스팀




  먼저 떠오르는 곳은 스팀이다. 의외로 옛날 게임이 많다. 심시티, 심즈, 문명, 롤러코스터 타이쿤, 옛날 어드벤처 게임들... 세월 지난 게임은 툭하면 값을 깎아주니 연쇄할인마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스팀이 파는 고전게임은 한글판이 없다.(이건 외국 게임 판매 사이트가 다 그렇다) 게임 카페나 커뮤니티에 들어가 한글패치를 찾아 보시길. 스팀이 한글패치를 치트로 오해해 정지를 먹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 gog.com




  스팀이 모든 게임을 두루 판다면, gog는 고전게임을 주로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이야 최신게임도 잘만 팔지만.


  gog는 DRM 없이 게임을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팀에서 산 게임은 플레이하려면 스팀에 로그인해야 한다. gog에서 산 게임은 깔면 그걸로 끝이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플레이할 수 있고 자기 컴퓨터라면 한 번 사서 여러 컴퓨터에 받을 수도 있다.


  옛 게임이 요즘 컴퓨터에서 돌아가지 않는 것도 고민인데 gog는 이것도 책임진다. 그냥 도스박스에 때려박고 파는 게임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사는 사람은 이런저런 손 쓸 일 없어서 좋다. 스팀 고전게임이 무책임한 건 아닌데, 조금 불안한 것보다는 확실히 낫다.


  이렇게 게임이 '내 것'처럼 느끼게 파는 gog지만, 의외로 파는 게임은 적다. 아무거나 팔지 않겠다는 철학에서 그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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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미니게임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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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먹고 나서, 쉬는 시간에, 잠깐 여유가 생겼을 때. 어딘가 빠져들 만큼 여유롭진 않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심심할 때.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을 소개한다. 당연히 공짜다.




1. 구글 틱택토






  틱택토(tic tac toe)는 아홉 칸짜리 판에다 동그라미와 가위표를 그리는 게임이다. 규칙은 오목과 비슷하다. 한 줄을 먼저 만들면 이긴다. 세 칸을 만들어야 이기니까 오목이 아니라 '삼목'이려나?


  단순한 놀이라 수많은 틱택토 프로그램과 앱이 있는데, 귀찮게 다운받지 말고 구글에서 해결하자. 구글에 '틱택토'만 검색하면 자동으로 틱택토 게임이 나온다. 컴퓨터와 붙을 수도 있고 2인용도 된다.


  꼴랑 아홉 칸밖에 없어서 그런지 금방 끝나고 전략이랄 것도 없다. 칸이 적으니 먼저 두는 사람이 이기기 아주 쉽다. 그러니 먼저 두지 않을 거면 점심값 내기는 하지 말자.




2. 구글 팩맨





  노란 동그라미가 비디오게임의 상징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미국 게임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에서 온 팩맨. 노란 동그라미가 뽈뽈대며 바닥에 깔린 은단을 주워먹고 알록달록 귀신이 그 뒤를 쫓는다. 팩맨이 귀신에 닿으면 죽지만 큰 알갱이를 먹는 순간 먹이사슬은 뒤바뀌어 귀신이 도망치고 팩맨이 귀신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벌이는 끝없는 계급투쟁 드라마 팩맨. 구글은 2010년 팩맨 30주년을 맞아 로고를 팩맨으로 바꿨다. 지금도 플레이 가능하다. 이번에도 구글에 '팩맨'만 치면 된다.




3. 테트리스






  톨스토이의 <부활>은 문학사를, 칼라시니코프의 AK-47은 무기 역사를,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만든 테트리스는 게임역사를 바꿨다.


  블록을 쌓아 줄을 채워 없앤다. 누구나 떠올릴 법한 발상이지만 테트리스는 이걸 게임으로 승화했다. 익히기는 쉽지만 숙련되기는 어려운, 중독성 게임의 정의에 딱 맞는 게임이다. 배우면 다섯 살 꼬마도 하지만 매년 세계대회에선 사람을 벗어난 선수들이 블록을 쌓는다.


  인터넷에서 테트리스가 있는 곳은 소나무 이파리 수보다 많다. 웬만하면 공식 사이트에서 플레이하면 어떨까? 테트리스 공식 홈페이지(https://tetris.com/play-tetris)에 들어가면 테트리스 플래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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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다음은 골프공, Golfing Ove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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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는 골프공으로 초현실적인 산을 등반하는, 맥 빠지는 게임이며 2017년의 히트작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의 재해석입니다. 열불나는 컨트롤을 도전에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무자비한 산을 오르는 도전을 경험하십시오.


  베넷 포디도 이 게임을 즐기고 허락했습니다.


(개발자 문구)


  게임은 하는 것일까, 보는 것일까? 너무 뻔한 질문인가? 당연히 게임은 보는 것 아닌가. 나 같은 백수가 게임 살 돈이 어디 있나. 신작 게임이 나오면 트위치라는 담구멍을 쥐새끼처럼 파고 들어가서 스트리머 플레이를 끝까지 본다. 그후 나무위키에 접속해 숨은 엔딩과 진엔딩을 알아내면 당신은 게임 없이 게임을 전부 알게 된다. 동서고금 철학자들은 실행 없는 지식을 경계했는데, 그분들이 지금의 나를 보면 때려죽일지도 모르겠다.


  바야흐로 플레이하는 사람보다 플레이를 지켜보는 사람이 많은 시대다. 게임 제작자들은 인터넷 방송을 전면 금지하거나 초반 몇 챕터까지만 방송을 허락하지만, 데누보도 뚫린 마당에 제작자의 호소가 뚫릴 리가 없다.


  그러나 환경이 바뀌면 적응자가 나타나는 법. 작년에 출시한 Getting Over It, 일명 '항아리 게임'은 플레이보다 플레이 구경이 메인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트위치를 휩쓴 항아리 게임은 풍월량을 주저앉히고 흐앙님을 울리고 김도를 한류스타로 만들었다. 이후 조작이 어렵거나 잠깐의 실수로 결과가 망하는 게임은 '항아리류' 게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작년 돌풍을 몰고 온 '그 게임'. Getting Over It



  항아리 게임이 작년 10월 험블 번들로 출시된 지 어언 반년. 제 2의 항아리를 노리는 게임이 없지는 않았다. Fish out of Water는 물고기를 날려 올리는 게임으로, 물고기 항아리 게임으로 불렸다. 그러나 물고기든 불고기든 골프공에 무릎을 꿇어야 할 판이다.






후속작?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는 게임 이름부터 항아리 게임을 따라했다. 거기에 제목 뒤에 개발자 이름을 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개발자 알바 마호(Alva Majo) 역시 항아리 게임 개발자 베넷 포디처럼 게임 속에서 나레이션을 읊는다.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이하 '골프공 게임')는 언뜻 보기에 항아리 게임보다 쉽다. 항아리 게임은 마우스로 망치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산을 오른다. 망치가 너무 세게 돌거나 약하게 돌면 '억' 하는 항아리 아저씨의 단말마와 함께 태초마을로 떨어졌다. 그와 다르게 골프공 게임에서는 마치 당구처럼 방향과 세기만 조절해 골프공을 때리면 된다. '맛세이'도 '시끼'도 없다.


항아리 게임에 '람달존'이 있다면 골프공 게임에는 '새봄존'이 있다. 좁은 말등 위에 착지하기도 어렵지만, 착지해도 탁구공처럼 튕겨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항아리와 다르게 골프공은 탄성이 높고 둥글다. 목적지에 도달해도 골프공은 튕기거나 또르르 굴러가기 십상이다. 어딘가 닿기 전에 공을 다시 칠 수 있다지만, 대부분은 그저 밑으로 굴러가는 공을 지켜봐야만 한다.


  베넷 포디는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려 항아리 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알바 마호의 목적은 모르겠지만, 트위터에서 말하길 항아리 게임보다는 쉽게 만들고 싶던 것 같다. 그러면서 고통 받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찍어 올린 트윗을 보면, 순자의 선악설에 믿음이 가기도 한다.



이봐 당신 20시간 멈추지 않고 했다고. 제말 그만해. 보기 슬퍼(https://twitter.com/5ro4/status/979465508734070784)



  골프공 게임이 트위치를 다시 휩쓰는 모습을 구경하면 참 미묘해진다. 우리는 좋아하는 축구팀은 이기길 빌면서, 좋아하는 스트리머는 비명을 지르길 빈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오늘 밤 서새봄이 켠왕을 하고 내일 밤 풍월량이 켠왕을 한다고 하니, 벌써 그들이 괴로워할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리기 때문이다.





링크


개발사 사이트

알바 마호의 트위터

좌절의 생활화, Getting Ove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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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에 어서오세요 - mop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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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pe.io는 조그만 동물에서 시작해 먹이를 먹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우며 먹이사슬 꼭대기로 오르는 게임입니다. io게임 중에서는 예전에 바다 속 물고기가 되는 deeeep.io가 이와 비슷합니다.





  닉네임을 입력하고 시작합니다. 화면은 벌써부터 죽고 죽이면서 난리입니다.




  쥐와 새우 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합니다. 쥐를 고르면 육지에서 살게 되고 새우를 고르면 바다에서 살게 됩니다. 일단 쥐를 골라보겠습니다.




  동물은 식량을 먹으며 경험치를 모읍니다. 일정 이상 모으면 다음 동물로 진화합니다. 먹을 수 있는 식량은 윤곽선이 연두색이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여러분을 공격하고 죽일 수 있는 동물은 붉은 윤곽선으로 표시됩니다. 그러니 붉은 윤곽선은 피해다녀야겠습니다.




  동물들은 경험치 게이지 외에도 물 게이지가 있습니다. 물은 조금씩 닳고 다 닳으면 죽으니 시간 날 때마다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마시려면 호수나 강으로 들어가거나 거기서 나오는 동그란 물을 건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파랗고 동그란 것들이 물입니다. 이런 물이 나오는 곳에 들어가서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물 속에 잠시 숨습니다. 물에 숨으면 산소 게이지가 나타나고, 산소 게이지가 다 닳면 자동으로 몸이 드러납니다. 누군가 쫓아올 때 급하게 사용 가능한 기술입니다.




  새우로 시작했습니다.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바다는 육지보다 더 치열한 것 같습니다.




  더 높은 동물로 진화할수록 먹을 수 있는 식량은 많아집니다. 또 동물마다 특수능력이 하나씩 생깁니다. 예를 들어 쥐 바로 다음 토끼는 잠시 굴을 파고 숨을 수 있고 여우는 굴에 숨은 동물을 꺼낼 수 있습니다. 돼지는 호수와 진흙밭에서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사자는 으르렁거려서 다른 동물을 잠시 마비시킵니다.



  육지동물 최종단계는 블랙 드래곤으로, 파이어볼을 발사하고 모든 오브젝트 위를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당신은 먹이사슬 꼭대기에 올라 동물의 왕국을 지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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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max.io - 초능력 지렁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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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지렁이키우기 게임이 유행했습니다. 세포키우기, 탱크키우기에 이어 나타난 지렁이키우기는 불타는 io게임 유행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유튜브에 검색했는데, 세계 1위라면서 웬 낚시영상만 잔뜩 있더군요. 그 이후로 유튜브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습니다.

 

  Wormax.io(워맥시오)도 지렁이키우기와 비슷한 게임입니다. 거의 같죠. 다만 아이템과 초능력이라는 개념을 더했습니다. 초능력을 만난 지렁이키우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시작은 다른 io게임과 같습니다. 닉네임을 입력하고 들어갑니다. 다만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보너스가 있는데,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래픽이 조금 다를 뿐, 정말 지렁이키우기와 비슷합니다. 처음엔 작은 지렁이로 시작해서 맵에 떨어진 빛나는 점들을 먹고 자랍니다. 스페이스바, 클릭으로 부스터를 쓰는 것도 같고 심지어 부스터를 쓰면 뒤꽁무니에 음식을 흘리면서 줄어드는 것도 같습니다.

 

 

 

  Wormax.io가 원래 지렁이키우기와 다른 점은 일단 맵에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아이템을 먹으면 일정 시간동안 버프를 받습니다. 이 버프를 잘 이용하면 더욱 빨리 지렁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방사능 기호로 된 아이템을 먹으면 몸에서 빛이 납니다. 이 상태로 죽으면 시체도 빛이 나는데, 이걸 먹으면 몸이 커지지 않고 줄어듭니다. 일종의 고춧가루 뿌리는 아이템이죠. 위 사진 속 두 번째 아이템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부스터를 써도 몸이 짧아지지 않습니다. 쌍안경 모양 아이템을 먹으면 화면이 넓어지면서 시야도 넓어집니다.

 

  위 사진에는 없지만 자석 모양 아이템을 먹으면 주변 음식들을 자동으로 끌어당깁니다.

 

 

 

  아이템 말고도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 것이 바로 스킬입니다. 지렁이들은 세 가지 스킬을 사용합니다.

 

 

 

 

  Q는 원래 지렁이키우기에도 있는 부스트입니다. W는 스톱기능입니다. W를 꾹 누르고 있으면 잠시동안 몸이 고정됩니다. 다른 지렁이 몸에 충돌하기 직전에 누르는 급브레이크와 같습니다. E는 통과 기술입니다. E를 누르면 잠시 지렁이가 다른 지렁이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E 기술이 있으니 큰 지렁이가 작은 지렁이를 둘러싸 죽이기가 조금 힘들겠네요. W와 E는 쿨타임이 있습니다.

 

 

 

 

  Wormax.io에 가입하고 플레이하면 죽을 때마다 진화 포인트를 나눠줍니다. 이 진화 포인트를 모아서 시작 전에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스킬 쿨타임을 줄여주거나 스킬 지속시간을 늘리거나 시작 지렁이 길이를 길게 하는 등 게임진행을 유리하게 해주니 오래 즐기고 싶으시다면 가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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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z.io (로즈아이오) - 내가 바로 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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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rdz.io는 io 게임 중 하나로, 군단을 키워서 먹고 먹히는 전쟁을 벌이는 플래시 게임입니다. 방금까지 즐기고 왔는데, 조작이 직관적이고 승부욕을 자극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맨몸으로 시작합니다. 이동 키는 따로 없고, 마우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플레이어가 움직입니다.

 

 

 

  일단 맵에 떨어진 금화를 주워 먹습니다. 금화는 건물과 병사를 사는 데 쓰입니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황금이 박힌 돌이 보입니다. 그 자리에 금광을 지으면 조금씩 금을 생산합니다. 물론 건물은 공격당해서 사라질 수 있으니 방어타워도 지어야겠죠.

 

 

 

  건물은 단축키로 짓습니다. 단축키는 화면 아래에 다 나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병사를 뽑아서 데리고 다닙니다. 일반 병사, 기사, 궁수, 야만인, 용, 발리스타가 있습니다.

 

 

  군사를 뽑으려면 금뿐 아니라 인구수가 필요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면 편합니다. 인구수를 늘리려면 집을 지어야 합니다. 단축키는 E입니다.

 

 

  군대를 거닐고 다니다 다른 사람이 지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클릭하면 공격합니다.

 

 

 

  미니맵이 있어서 자기가 지은 건물 위치와 자기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 위치는 보라색 L로 표시됩니다. 한 번 만난 다른 플레이어의 건물도 맵에 표시됩니다. 자기 건물이 공격당하면 점이 깜빡입니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군대를 쪼갭니다. 쪼개지면 순간 앞으로 튀어나가서 상대를 쫓아갈 때 유리합니다. 이건 세포키우기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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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oo.io - 무무아이오, 나라키우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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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moo.io(무무아이오)는 최근에 유행하는 io게임으로, 온라인 플래시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맵에서 팀을 이루어 자원을 캐내고, 야생동물과 다른 팀한테서 자기 마을을 지켜내야 합니다. 수집과 전투의 재미가 버무러진 게임입니다.




  플레이어 컬러와 서버, 닉네임을 정하고 게임에 들어갑니다. 아시아쪽 서버는 싱가폴 서버밖에 없는 것 같으니 그리로 들어가겠습니다.




  하필이면 북쪽 추운 지방에 리스폰했습니다. 추운 지방이라고 해서 스피드가 느려지거나 자원이 부족하지는 않고, 그냥 컬러만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곧 야생 늑대에게 공격받아 죽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플레이어와 팀을 이루어 보겠습니다. 자기만의 부족을 만들 수도 있지만 처음이니까 다른 부족에 합류하겠습니다. 여러 부족이 있는데, 가입하지 않고서는 몇 명인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부족에 가입하면 MMORPG처럼 닉네임 옆에 부족이름이 표시됩니다. 미니맵에도 부족민들 위치가 떠서 얼른 부족한테로 갔습니다.




  맵 하단은 바다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무와 돌을 때리면서 자원을 캡니다. 나무와 돌은 아이템을 얻거나 구조물을 설치할 때 필수적입니다. 자원을 캐면 경험치가 쌓이고, 경험치가 쌓여 레벨이 오르면 짓는 구조물이 늘어나거나 업그레이드되니 자원채집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구조물은 침입을 막는 벽부터 시작해서 함정, 포탑까지 다양합니다. 구조물은 많이 때리면 부서지니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부족장이 직접 행차(?)했습니다. 우루루 몰려가서 맞아 줍니다. 우리 부족장은 채팅으로 '너도 이곳에 합류해'라고 했지만 그는 거절했습니다.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고 싶었나 봅니다.



  Moomoo.io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래시게임으로,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시면 바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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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찾기, 어디까지 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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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의 최대 발명품은 도스도 윈도우도 아니다. 지뢰찾기다. 도스 모르는 사람도 윈도우 이름 모르는 사람도 지뢰찾기는 다 알지 않는가. 가벼운 용량에 무서운 중독성이 비결인 지뢰찾기.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사람들이 아류작과 변형 게임들을 내놓았다. 과연 그 게임들도 지뢰찾기 만큼이나 가볍고 중독적일지?

 

1. 커플스위퍼(Couplesweeper)

 

Couplesweeper.exe

 

 

  커플스위퍼는 이름답게 두 명이서 협동하여 지뢰찾기를 깰 수 있다. 한 명은 마우스를 쓰고 한 명은 키보드를 쓴다.

 

 

  그러나 커플스위퍼의 최대 특징은 어마어마한 크기다. 윈도우 지뢰찾기가 꿈도 꾸지 못하는 크기로 지뢰찾기를 할 수 있다. 딱 두 칸 남겨놓고 실패했을 때의 그 절망감이란. 안타깝게도 64비트 컴퓨터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2. 노노스위퍼

http://www.nonosweeper.com

 

 

  노노그램, 일명 네모네모로직이라고 불리는 논리퍼즐과 지뢰찾기가 만났다. 이제 밟아가면서 찾는 지뢰찾기는 그만. 노노그램처럼 각 줄에 있는 지뢰 개수를 보고 지뢰밭에 깃발을 꽂으면 된다. 프리웨어이며 위 사이트에 접속해 받아 설치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3. Mine 3d

egraether.com/mine3d

 

 

  '지뢰찾기'를 3차원으로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장기든 체스든 바둑이든 2차원을 3차원으로 옮기려는 상상은 늘 있어 왔다. 체스는 스타트렉에서 이루었고 지뢰찾기는 여기서 이루었다. 원리 자체는 일반 지뢰찾기와 같다. 숫자는 주위에 있는 지뢰 수다. 2차원에서는 칸 주위에 8칸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주위에 26칸이 있다.

 

  마우스 왼쪽으로 화면을 돌리고 휠로 축소, 확대한다. 왼쪽 클릭으로 터뜨리고 오른쪽 클릭으로 깃발을 꽂는 것은 같다. 여기서는 깃발 대신에 블럭이 노랗게 된다.

 

 

4. Mienfield

http://mienfield.com

 

 

  지뢰찾기로도 올림픽 정신을 구현할 수 있다. 바로 드넓은 지뢰밭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다같이 지뢰를 찾는 일이다. Mienfield에서는 말 그대로 넓고 넓은 지뢰찾기 필드에서 동시에 지뢰를 찾는다. 매 시간마다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자는 이름을 올린다. 설치도 필요 없다. 심심할 때 들어가서 지뢰를 찾으면 좋겠다. 다만 실시간 온라인 방식이다 보니 조금 반응속도가 느리다. 순식간에 척척 마우스를 클릭하는 재미가 떨어져 좀 아쉽다.

 

 

(보너스) 윈도우 XP 지뢰찾기

 

  혹시라도 원조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XP 지뢰찾기 원본을 올린다. 윈도우 10에서도 실행된다.

 

Winmine__XP.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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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찾기 게임하기(플래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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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아는 게임, 지뢰찾기를 플래시 버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영국 국기를 눌러서 영어를 선택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NEXT를 눌러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PLAY를 눌러 게임을 시작합니다

 

  왼쪽 마우스 클릭으로 땅을 밟습니다. 컨트롤 키를 누른 채 클릭하면 윈도우즈 지뢰찾기처럼 깃발을 꽂고 물음표를 남깁니다. 이 게임에서 깃발은 해골 문양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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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볼게임(추억의 윈도우게임과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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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볼은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게임이지만 모두 윈도우 기본 게임으로 깔린 핀볼 게임, 이른바 3D 핀볼은 재밌게 하셨을 겁니다. 이번 시간에는 두 가지 핀볼 게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는 플래시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윈도우 기본 게임계(?)를 휩쓴 윈도우 핀볼입니다.

 

첫 게임은 플래시 핀볼 게임, 파워 핀볼입니다.

 

  공을 발사해서 과일을 먹는 귀여운 게임입니다. 키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향키 아래를 눌렀다 떼서 공을 발사합니다.

왼쪽 방향키와 오른쪽 방향키로 막대를 휘두릅니다.

 

 

 

 

  공이 과일을 세트로 먹으면 보너스가 생기기도 하고, 돌로 막힌 길에 여러 번 공을 부딪히면 돌이 깨지면서 새 길이 열리기도 합니다.

 

 

 

 

 

 

(보너스) 윈도우즈 핀볼

 

 

 

  많은 XP세대들에게 핀볼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3D Pinball입니다. 윈도우즈 10에서도 잘 돌아갑니다.

 

Pinball.zip

 

실행방법

 

1.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풉니다

2. 폴더 내 PINBALL을 실행합니다.

 

 

 

게임방법

 

게임을 시작하려면 게임 > 새 게임을 누르거나 F2를 누릅니다

스페이스 바를 눌렀다 떼서 공을 발사합니다

 

왼쪽 막대기는 Z, 오른쪽 막대기는 /로 움직입니다

 

테이블을 흔들어서 멈춘 공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왼쪽 흔들기는 X, 오른쪽 흔들기는 .(마침표), 아래 흔들기는 위쪽 방향키입니다.

테이블을 너무 흔들면 반칙으로 간주되어 한동안 막대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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