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찬범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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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22)
다빈치 리졸브 - 다운로드, 설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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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다빈치리졸브(Davinci Resolve). 물론 돈을 내고 유료버전을 사면 훨씬 강력한 기능을 갖출 수 있지만 무료버전으로도 충분합니다. 어서 다운로드 받고 사용해 봅시다.





다빈치 리졸브 다운로드




1.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 맨 아래에 다운로드 메뉴가 있습니다. 다빈치리졸브 16 베타가 있는데 우리는 다빈치리졸브 15로 다운받겠습니다.




2. 운영체제를 고릅니다. (↑) 저는 윈도를 씁니다.




3. 인적사항을 입력합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건 아니고 그냥 설문용입니다. 필수사항만 아무렇게나 입력해도 됩니다.




4. 확인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파일 용량은 약 1GB입니다.



다빈치 리졸브 설치하기




1. 파일은 압축파일입니다. (↑) 압출을 풀면 설치파일 하나가 나옵니다.




2. 설치 옵션을 물어봅니다. (↑)전 그냥 건드리지 않고 기본으로 가겠습니다.




3. 설치는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만, (↑)중간에 예/아니오를 몇 번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다빈치 리졸브 사양




  블랙매직디자인 사이트에서 말하길, 램 최소는 16GB이며 권장 램은 32GB라 합니다. 그래픽카드과 CPU는 당연히 좋을수록 좋습니다.


  영상편집에 처음이신 분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꽤 사양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PC방 컴퓨터도 버거워하는 게 영상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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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감상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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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까지는 프로레슬링을 열심히 봤습니다. 어느 프로레슬링이냐 물으신다면, 자연히 WWE 프로레슬링이겠죠. 한때,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적에 프로레슬링 열풍이 불었죠. 그때는 보지 않다가 뒤늦게 빠져버린 겁니다. 저는 후회했죠. 이왕이면 더락, 헐크 호건, 트리플 H, 골드버그, 바티스타,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날뛰던 2000년대 초반 WWE에 빠질걸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본 최근 WWE도 재밌었습니다.


  압니다. 프로레슬링은 각본이죠. 누가 붙고 누가 이길지 다 정해진 싸움입니다. 관객과 시청자도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이 사실을 압니다. 그럼에도 재밌습니다. 영화도 다 시나리오지만 재밌잖아요? 프로레슬링 회사는 이 정해진 싸움을 차근차근 만들어갑니다.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하고, 둘은 각자 상대를 폄하하고 욕합니다. 그러다 한 번 만나 투닥거리면, 옳다구나 하고 몇 주 후에 있을 이벤트에 매치를 잡아 줍니다. 레슬러가 거물이거나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경기일수록 이런 준비과정은 더 길고 묵직합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보는 내내 프로레슬링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싸우는 레슬러가 사람이 아니라 CG로 만든 거대괴수였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 원작 고질라는 보지 못했습니다. 98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고질라, 2014년 가렛 에드워즈 감독 고질라만 봤습니다. 일본 원작은 못 봤지만, 팬들 말을 들으니 14년과 이번 작품이 더 일본 고질라에 가깝더다군요. 에머리히 감독 고질라는 헐리우드식 재난물입니다. 괴물이 나타나고 건물이 박살나고 군대는 실패하고 주인공이 도와 겨우 이겨냅니다. 이런 영화가 관객 머리에 심는 제1목표는 '어떻게 물리칠까?'거나 '어떻게 살아남을까?'겠죠. 그 사이에 뉴욕의 역사 깊은 빌딩들이 박살나는 모습으로 눈요기를 하고요.


  14년 고질라에서도 주인공은 고질라를 없애려 합니다. 그건 고질라의 정체를 모를 때 이야기죠. 애초에 핵을 맞고도 사는 괴물을 인간이 어떻게 죽입니까? 고질라의 포지션은 영화가 진행되며 바뀝니다. 다른 괴물이 나타나고, 마지막엔 고질라가 괴물과 싸워 인류를 지켜냅니다. 고질라가 인간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자연을 지키는 게 일이기 때문입니다. 괴물 죽이러 가는 길에 빌딩이 있든 사람이 있든 아랑곳않습니다. 이 영화에서 고질라는 지구의 균형을 맞추는 수호자가 됩니다. 인류의 수호자가 아니라. 아무리 인간이 날뛰어도 '어쩌라고' 하는 식으로 쓸어버릴 수 있는, 그래서 '너네 인간도 조심해'라고 간접 경고하는 무시무시한 힘입니다. 질서를 위한다는 점에서는 타노스와 살짝 비슷하기도 하죠.


  전작에서 고질라가 '나쁜 괴물'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다 부수지만 시크한 수호자'로 거듭난 덕분에 이번 후속작에서 고질라는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데 시간을 쏟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질라는 아직 인간이 고깝고 인간은 아직 고질라를 무서워하지만 아슬아슬한 공생을 유지합니다. '어휴 짜식들아 이것도 못 죽이냐'는 식으로 고질라는 괴물들과 싸웁니다. 영화다 보니 이기거나 무승부가 나고, 밀리기도 하죠. 스포일러라 말하진 않겠지만. 전작은 고질라와 비교해 개미보다 작은 인간이 바라본 고질라를 보여준다면, 이번작은 꽤 높은 시점에서 보여줍니다. 괴물들이 싸우는데 당연히 중계화면을 잘 잡아야 되겠죠. 전작에서 보여준 묵직함, 거대함은 줄었지만 실제 크기가 줄어든 건 아닙니다. 빌딩은 누네띠네처럼 부서지는데 98년 영화처럼 '와! 뉴욕 빌딩이 무너진다! 무섭지!' 같은 의도는 담기지 않습니다.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시크하게 부서집니다. 이런 시크함이 저는 좋습니다. 대도시를 일부러 부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싸우는데 하필 그곳이 대도시인 것. 악당보다 재해에 가까운 고질라는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고질라와 인간 사이 관계는 전작보다 깊습니다. CG기술이 발달한 건지, 제작진이 새로운 것을 시도했는지는 모르나 고질라는 전작에 비해 더 사람 같습니다. 행동이 더 다양해졌다는 말입니다. 전작에선 움직이는 산 같았다면 이번엔 걸어다니는 거인 느낌이 더 들죠. 그래도 고질라가 죽은 주인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 따위는 안 나오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지금이야 실망스럽지만, 영화관에서는 고질라의 그런 츤데레가 조금 맘에 들었습니다. 일반 관객한테도 그쪽이 더 어필되겠죠. 제가 박스오피스를 걱정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영화는 괴수 파트와 인간 파트로 나뉩니다. 이건 제가 아니라 많은 분이 나누는 기준입니다. 보기에도 뚜렷하죠. 배우는 세트장에서 찍고 괴수는 컴퓨터 그래픽 속에서 찍으니(CG는 어색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가 인간 부분이 어색하고 몰입에 방해가 된다고 비판합니다. 소신껏 말하자면 전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 인간 파트는 적어도 괴수 파트를 방해하진 않았습니다. 등장인물이 무의미한 짓을 좀 하고 헐리우드식 농담 따먹기(피식 웃지도 않을)가 집중을 깨뜨리긴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임무는 잘 수행했습니다. 임무란 바로 괴수 파트 사이 징검다리가 되는 일이죠. "괴물의 신호가 XX에서 잡혔다!" 그럼 우린 괴수가 XX를 박살내는 장면을 기다리면 됩니다. "이 괴물의 약점은 YY야!" 왜냐고요? 모릅니다.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 줄 알면 됩니다. 러닝타임 전체를 괴수 싸움으로 채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간을 주역으로 만들 수도 없는 각본가들은 그나마 준수한 드라마를 써 냈습니다. 그래도 두 번째 볼 때는 드라마를 스킵하셔도 됩니다.




  마지막 싸움. 이 싸움 장면은 영화 전체를 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프로레슬링 회사가 몇 달에 걸쳐 쌓아올린 노력이 하룻밤 경기에서 터지듯, 고질라는 모든 것을 걸고 대판 싸웁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잘 만들었습니다. 괴수물 팬이라면 환호성을 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래도 좀 긴 싸움을 보고 싶었어요. CG가 돈이 많이 든다는 건 알지만요. 화면전환 없는 노컷 3분, 고질라와 괴수 대격돌! 이거 하나면 고질라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을 겁니다.


  인간 측 주인공을 맡은 카일 챈들러는 피터 잭슨의 킹콩에도 나왔으니, 킹콩과 고질라를 둘 다 본 셈이군요. 아역으로 나온 밀리 바비 브라운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유명하다는데, 전 넷플릭스를 안 봐서 모릅니다. 그런데 확실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쪽이 더 주인공 같아요. 귀엽습니다. 지금도 성공했지만 앞으로 대성할 느낌이 듭니다. 킹콩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콩은 도대체 어떻게 얘랑 싸운답니까? 크기야 성장해서 맞추면 된다지만 핵무기도 소용 없는 괴수를 어떻게 이긴다는 거죠?





  아무튼 98년 '질라'나 괴물 물리치는 블록버스터를 기대한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14년 고질라를 안 보셨다면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스토리는 크게 상관 없지만, 전작에서 쌓은 분위기를 물려받으니까요. 어차피 이제 보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고질라 관이 속속 사라지고 그 자리를 고질라보다 몇만 배 작은 '기생충'이 메우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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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리졸브(Davinci resolve), 대박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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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리졸브




  버뮤다 삼각지대와 모아이 석상 등 세계에는 역사 속 미스터리가 많습니다. 미스터리는 지금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20년째 가격을 올리지 않는 국밥집과 1000원짜리 자장면 등은 도대체 어디서 남겨먹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다빈치리졸브도 그런 미스터리입니다. 이토록 강력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무료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물론 유료버전도 있다지만, 무료버전만으로 웬만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보다 훌륭합니다. 왜 개발사 블랙매직디자인(Blackmagicdesign)은 이걸 무료로 공개한 걸까요? 아무리 카메라와 기타 방송장비를 파는 회사라 영상 소프트웨어쯤은 무료로 푼다 해도(장비를 사면 공짜로 다빈치리졸브를 준다), 이건 너무 관대한 거 아닙니까. 정말 다빈치처럼 혁명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그동안 라이트웍스를 사용해 왔습니다. 라이트웍스도 기본이 튼튼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솔직히 라이트웍스를 뛰어넘는 무료 편집 소프트웨어는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있으면 좋겠지만, 회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보다 기능이 좋은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풀지는 못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짜잔! 절대란 없군요. 다빈치리졸브가 떡하지 있지 않습니까.


다빈리리졸브 사이트로 가기



강력한 기능


  다빈치리졸브는 원래 카메라와 방송장비를 제작하던 블랙매직디자인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영상 편집에 필요한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습니다.




  다빈치리졸브는 특히 색상에 강합니다. 드라마 미생, 시그널에서 보던 일명 '영화관 컬러'가 바로 다빈치리졸브에서 탄생했습니다. 색보정이 워낙 좋아서 이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지 포토샵인지 모르겠습니다. 소소한 편집자인 저는 잘 모르겠지만 좀 되는 쪽 사람들은 침이 튀겨라 칭찬을 하는 기능입니다.


  자막, 재생속도, 색보정, 키프레인, 타이틀? 다 있습니다. 모자이크, 소리 조정? 다 있습니다. 영상에 주석을 넣어서 나중에 편집할 때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빨리 다빈치리졸브를 배우고 여러분께 가르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용량이 라이트웍스에 비해 좀 세지만, 이건 괜찮습니다. 빨리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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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꽃 배경화면 5종 모음(아이폰X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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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NK AND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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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배경에 핑크빛 꽃을 넣은 배경화면입니다.

꽃 중심보다 옆부분을 잡아서 색대비가 산뜻합니다.

배경화면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아이폰 X(1125X2436)

배경1_아이폰X_jpeg.zip


아이폰 6+, 6s+, 7+, 8+(1142X2208)

배경1_아이폰6에서8플러스_jpeg.zip


아이폰 6, 6s, 7, 8(750X1334)

배경1_아이폰6에서8_jpeg.zip



2. BLUE UNDER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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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두운 톤에 있는 푸른 꽃입니다.

뚜렷한 줄기의 초록색, 잎의 푸른색, 술의 노란색이 겨우 균형을 이룹니다.

지나치게 밝기보다는 무게감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아이폰 X(1125X2436)

배경2_아이폰X_jpeg.zip


아이폰 6+, 6s+, 7+, 8+(1142X2208)

배경2_아이폰6에서8플러스_jpeg.zip


아이폰 6, 6s, 7, 8(750X1334)

배경2_아이폰6에서8_jpeg.zip



3. ON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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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위를 고요히 떠가는 붉은 꽃입니다.

노랗게 물든 배경이 전체 색감을 심심하지 않게 합니다.

강물과 꽃은 불교적 이미지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배경화면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아이폰 X(1125X2436)

배경3_아이폰X_jpeg.zip


아이폰 6+, 6s+, 7+, 8+(1142X2208)

배경3_아이폰6에서8플러스_jpeg.zip


아이폰 6, 6s, 7, 8(750X1334)

배경3_아이폰6에서8_jpeg.zip



4. WET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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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을 주렁주렁 열린 청색 장미가

그만큼 푸른 배경 앞에 있습니다.

비가 온 직후를 연상시키며

그 푸른 색은 숙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약간의 우울함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픈 분께 추천합니다.


아이폰 X(1125X2436)

배경4_아이폰X_jpeg.zip


아이폰 6+, 6s+, 7+, 8+(1142X2208)

배경4_아이폰6에서8플러스_jpeg.zip


아이폰 6, 6s, 7, 8(750X1334)

배경4_아이폰6에서8_jpeg.zip



5. HOLDING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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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성이 꽃줄기들을 들고 있습니다.

노을이 지는 듯한 배경이 아련하면서

선글라스를 쓴 여성의 카리스마가 이 아련함을 상쇄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여성 배경화면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아이폰 X(1125X2436)

배경5_아이폰X_jpeg.zip


아이폰 6+, 6s+, 7+, 8+(1142X2208)

배경5_아이폰6에서8플러스_jpeg.zip


아이폰 6, 6s, 7, 8(750X1334)

배경5_아이폰6에서8_jpeg.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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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13] 보의 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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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 처짐(Deflection)



으앗!

텐트가 한가득이잖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전쟁이 나서

피난민들이 몰려온 건가...



음냐.. 음냐...



선배?

왜 거기서 주무세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응?

아, 왔구나. 나 샤워 좀 하게

여기 좀 맡아주라.



맡다뇨.

부동산 알박기도 아니고 왜 이곳을 맡아야 하죠?



너 작년 학교축제 안 왔니?



네. 작년 축제날에 학교 밖에서 미팅했거든요.

설마 학교축제를 기다리는 텐트인가요?



그래. 과별로 텐트를 차리고 줄을 선 거지.

드디어 오늘 저녁부터 축제가 시작돼.

연예인들을 바로 앞줄에서 봐야지

표값 가성비를 뽑지 않겠어?



그렇다고 텐트까지...

방탄소년단이라도 오나요?



사실, 몰라.

주최측에서 안 알려주거든.

애초에 학생회가 아니라 응원단에서 개최하는 축제고

연예인보다는 응원이 메인이라

연예인을 알려줬는데 별로이면

아예 참석을 안 한다나?


하지만 방법은 있지.

아이돌과 가수 소속사는 스케줄을 공지하니까

여러 가수들 스케줄을 뒤지면 조금은 알 수 있어.



선배. 눈꼽부터 떼셔야 할 것 같네요.



맞다.

며칠 사이 토목 이야기를 안 했지?

쇠뿔도 단김에 뽑으라고

바로 시작해 보자.



텐트에서 재료역학을 할 줄이야...





보의 처짐



텐트면 어떻고 무인도면 어때?

오늘 얘기할 보의 처짐은

재료역학의 꽃이야, 꽃!



선배는 뭐든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 착각이겠죠?



크흠! 크흠!

야외에서 자다 일어나서 몸상태가 별로네.


보는 힘이나 모멘트를 받으면

당연히 위나 아래로 처질 거야

나무판자 위를 걸어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지.



문제는,

처지는 깊이를 구하는 거겠죠.

우린 토목과니까요.



한번 추측해보자.

잘 안 늘어나는 재료라면

그 처짐이 작지 않을까?



E가 크다면요?

그렇겠죠?



그리고 묵직할수록

덜 처질 거야.

김 한 장은 잘 구부러지지만

김밥은 잘 구부러지지 않으니까.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맞는 말 같아요.



이제 수학적으로 접근해 보자

프로처럼!


일단 이 장면을 보자.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아?




네,

지난 휨응력 시간에 본 그림이잖아요.

꽤 복잡했는걸요.



휘어지는 재료(보)의 모습을

일종의 부채꼴, 원의 일부라고 가정해서

그 거동을 구해 봤어.


그때 곡률이라는 개념을 말했어.

그리스 문자 카파(κ)로 썼는데,

기억해?



네.

곡률은 반지름의 역수였죠?

클수록 더 급하게 휘어지고요.



그때 곡률식은

곡률=M/EI였어.

이걸 유념하고 다음 내용을 가 보자.



자, 이번에도 보가 힘을 받아서 휘었어.

중간에 미소길이 dx를 살펴보자.




지금 dx 안에서 휜 보의 길이를 ds라 하고

이 ds를 부채꼴이라 보는 거야.

부채꼴 중심각은 dθ로 하자.


수평과 비교해

ds 시작점에서 보가 이루는 각도는 θ야.

시작점의 처짐은 ν(그리스 문자 뉘/뉴)로 표시하자.

난 3학년까지 이게 브이인 줄 알았지 뭐야.



보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올라가는데요.

ν도 변하는 거 아닌가요?



ds가 가는 사이 더 처진 크기는

자연스레 dν가 되겠지.


자!

곡률은 얼마일까?



곡률은 반지름의 역수라고 했죠.

반지름은 호의 길이/각도니까

ds/dθ고

곡률은 dθ/ds가 되네요.



그런데 말야.

우리가 다루는 재료들은 대부분

처지고 변형하는 길이가 아주 아주 짧아.

그림은 축 처지게 그리지만

실제론 눈으로 보기도 힘들지.





금속이 치즈처럼 죽죽 늘어나면

그건 그것대로 공포스럽겠네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살짝 반칙을 쓰려고 해.



반칙요?



ds는 구하기 어렵잖아?

그런데 실제로 ds는 dx랑 아주 비슷해.



... 그러니까, ds 대신에 dx를 넣자?





왜 안 돼?



'수학적'으로 구해 보자면서요.



정치와 경제로 정하는 최저임금, 버스요금 등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주 냉철한 결정이지.



알았어요.

저도 제가 들을 강의를

굳이 어렵게 만들고 싶진 않아요.



좋아!

ds는 dx로 바꾸자!

그럼 곡률은 dθ/dx야.

약속한 거다?



약속한다 해도

이게 처짐과 무슨 상관이죠?



봐봐.

아까 ds 왼쪽 시작점이

수평과 이루는 각도를 θ라고 했잖아?

근데 그거 알아?

θ가 아주 작으면, tanθ랑 구분하기 힘든 거?



... 그러니까 θ를 tanθ라고 하자?






알아.

또 반칙이긴 한데...



알았으니까

빨리 말해 봐요.


tanθ는 구하기 쉬워.



네.

dν/dx잖아요.





응. 따라서

θ=tanθ=dν/dx라 말할 수 있지.



곡률은 θ를 x로 미분한 값이고

θ는 처짐을 x로 미분한 값이네요.


그렇담 곡률은

'처짐을 미분한 것을 미분한 것'이 아닐까?



ν를 x로 두 번 미분한 것이다?




그치. 근데 처음에 말했지.

곡률=M/EI라고.





잠깐만요. 곡률은 M/EI면서

동시에 처짐을 두 번 미분한 값이라는

답이 나오네요.





그래. A=B고 A=C라면

B=C지.

따라서

처짐을 두 번 미분한 것은 M/EI와 같아.



그래서, 처짐은요?



두 번 미분한 것이 M/EI니까

처짐을 구하려면

두 번 적분해야 하지 않을까?



처짐은 결국

M/EI를 x에 대해 두 번 적분한 것이다, 이 말이죠?



설마 고등학교에서 적분을 안 배우진 않았지?



배웠죠.

그래서 궁금해요.

적분은 적분상수가 생기잖아요.



그렇지.



두 번 적분하면 적분상수가 둘이나 생기는데

어떻게 정확한 처짐을 구하죠?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




생각해 봐.

시험에서는 어떻게 적분을 구했지?



적분상수를 알도록 힌트를 줬죠.

x=0일 때 f(x)가 얼마라든가,

x=0일 때 f'(x)가 얼마라든가...



처짐을 구할 때도 그런 힌트가 있어.

그걸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이라 부르지.



예를 들면요?



이 보를 봐.

왼쪽 끝은 벽에 박혀 있어.

따라서 이쪽은 처질 수도 없고,

심지어 휠 수도 없지.




즉 x=0일 때

두 번 적분한 식(처짐)의 값은 0이야.


또 x=0일 때

한 번 적분한 식(기울기)의 값도 0이지.



다른 보도 볼까?

이 보는 양쪽에 지지가 있어서

처질 수 없어.




그럼 x=0, L일 때 처짐이 0이네요.



게다가 보와 하중이 좌우 대칭이라서

정중앙이 최대로 처진다는 것도 알아.


따라서 x=2/L일 때 기울기가 0이지.


이런 조건들을 이용하면 적분상수를 알 수 있고

처짐과 기울기를 구할 수 있지.



잠깐, M/EI를 한 번 적분하면 기울기였네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해해 버렸어요.



조건이 부족할 때 쓰는 방법이나

다른 처짐 계산방법(모멘트 적분법)도 차근차근 알아보자.

우선 씻고 올 테니까

자리 좀 지키고 있어.



(텐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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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썸네일




  썸네일을 만들지 않아도 유튜브는 자체 썸네일을 지원합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면 영상 속 장면을 몇 가지 뽑아와서 고르게 합니다. 계정을 등록하지 않으면 이런 유튜브 자동 썸네일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계정 등록해서 썸네일 업로드하기

(스튜디오 베타 기준이지만 옛 대시보드도 같습니다)




  유튜브에 계정을 등록하는 방법은 자동 음성 메시지와 문자가 있습니다. 계정을 등록하고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들어갑니다.





  동영상 관리자에 접속해 원하는 영상을 선택합니다.





  영상 아래 '맞춤 미리보기 이미지'를 눌러 파일을 불러옵니다. 썸네일은 이런 조건을 따릅니다.


- 용량은 최대 2MB

- 해상도는 1280X720 권장(최소 가로 640픽셀)

- 비율 16:9(비율이 안 맞으면 자동으로 늘립니다)

- 확장자는 JPG, GIF, BMP, PNG

- 움짤은 썸네일로 쓸 수 없습니다

- 기타 성적이고 잔인하고 문제가 되는 이미지 금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참고)


  처음 영상을 업로드할 때는 업로드 단계에서 썸네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썸네일 만들기




  썸네일은 영상의 얼굴입니다.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썸네일도 영상 내용(시청자가 찾던 내용)을 간결하게 알려야 합니다. 재미 위주 영상이라면 궁금해지는 장면(일명 떡밥)을 보여주어 관심을 끌 수 있겠죠. 유튜브 썸네일은 일반 이미지만큼 크게 보이지 않고 썸네일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글씨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표현하고, 최소한의 글은 크고 알아보기 쉽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인기 유튜버 썸네일을 보면서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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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12] 변형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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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것

- 변형 에너지는 무엇일까?

- 축하중을 받을 때 변형 에너지는 얼마일까?

- 비틀림 상태의 변형 에너지는 얼마일까?

- 굽힘 상태의 변형 에너지는 얼마일까?




요즘 대학생들은 뽀빠이를 알까?



와, 선배. 이러기예요?

누가 들으면 나이 열 살은

차이 나는 줄 알겠네.



내가 좀 늦게 태어나서

사촌이나 큰집 나이가 많아.

그 사람들이 겪은 8, 90년대를

나도 간접 경험했지.



뽀빠이라면 저도 알아요

옛날 만화 주인공이죠?

시금치를 먹으면 강해진다는...


맞아



근데 뽀빠이는

8, 90년대가 아니라 6, 70년대인데...



우리 아빠도 늦게 태어났거든

시금치를 먹으면 근육이 생겨난다!

실제로 그러면 나라에서 시금치 공급량을 조절하겠지.



시금치에 단백질이 얼마나 있다고...



중요한 건, 무언가 집어넣으면 무언가 쌓인다는 거야.

우리가 살펴볼 변형 에너지(Strain Energy)가 바로 그런 경우지





0. 용수철의 변형에너지



이과라면 배웠겠지만

일(힘X거리)은 곧 에너지야

내가 공을 밀어 일을 하면

공에는 운동에너지가 발생하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용수철도 그래

내가 용수철을 힘으로 밀면

용수철에 일을 했지

그럼 그 일은 어디로 갔을까?



에너지가 되어서

용수철에 있죠

탄성에너지라고 부르던가요?



그럼 그 탄성에너지는 어떻게 구하지?



에너지=일이니까 힘X거리인데,

민 거리에 따라 필요한 힘이 다르니까(F=-kx)

힘-거리 그래프를 그리면 직선이 나오고

그걸 삼각형으로 구하면...




1/2*kx^2이네요



1. 축하중의 변형에너지



재료는 탄성이란 점에선 용수철과 비슷하지.

하중은 일을 하고 그 일은 재료 속에서

변형 에너지가 된다고

재료에 축하중을 줄 때 재료에 들어간 에너지도

같은 원리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에 힘-거리 그래프를 구했지?

힘은 하중이고

거리는 재료의 길이변화, 즉 변형량이야

하중-변형량 그래프를 그려봐



용수철이랑 같죠

이렇게 일직선이요




그럼 이번에도

재료에 들어간 에너지는 삼각형이네

Pδ/2.


우린 축하중 변형량이

δ=PL/EA임을 알아

('플리즈'로 외우면 좋지)


이렇게 식을 다시 쓸 수 있어.





2. 비틀림의 변형 에너지



하중(힘)이 변형량(길이)를 만든다면,

토크(비틀림힘)는 무얼 만들까?



돌리니까... 각도?


토크의 짝은 '회전각'이야

이 사실은 비틀림 변형 에너지를 구하는 단서지


아까 하중-변형량 그래프를 그리듯

토크-회전각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


우린 예전에 토크에 따른 회전각 공식을 구했지

(Φ=TL/GIp, Ip=극관성모멘트)



토크와 회전각은 비례하네요

이번에도 그래프는 일직선이고

이번에도 삼각형 모양이겠네요




'이번에도' 그 삼각형 식에

회전각 식을 넣으면 더 자세한 식이 될 거야



이렇게 끝인가요?

뭔가 불안한데...



우리는 복잡한 비틀림은 생략했어

부정정 비틀림, 얇은 관 비틀림 등

그걸 했다면 비틀림 상수(Torsion Constant)도 다뤘겠지만

어쩔 수가 없지

그건 새빛이 네가 개강하면 직접 배워



3. 굽힘의 변형 에너지



제발 제발!

굽힘도 하중-변형량, 토크-회전각처럼

모멘트-무언가 구하기 쉬운 값이었으면!



행운의 여신이 이번엔 네 손을 들어줬네

(행운의 남자신은 없을까? 웬만하면 잘생긴 신으로)

휨을 만드는 것은 단연코 모멘트야

문제는 모멘트와 짝이 될 '그거'지



'그거'가 뭐죠?

질질 끌지 말고 알려주세요



변형량과 회전각은

하중과 토크가 클수록 값이 커졌어

그렇다면

'그거'는 휨이 클수록 커지는 값이 아닐까?



휨이 커지면...

재료가 더 둥글어지고...

'둥금'?



우린 지난 시간에

'둥금'을 뜻하는 단어

'곡률'을 배웠어

그리스어 카파(κ)로 표현했고



'그거'는 카파인가요?



아니, 곡률은 모멘트에 비례하지만

더 중요한 건

보가 둥글어지면서 생겨나는

부채꼴의 중심각 θ야.




중심각θ=호/반지름

= L/ρ = ML/EI가 돼

( ρ = EI/M이거든.

이 부분은 보의 처짐 시간에 할 거니까

그냥 그렇다고만 알고 있어)


이제 M과 θ 관계를 아니까

그래프로 그려 볼래?



잠깐,

또 일직선이고

또 삼각형이네요.





그래. 참 쉽지

안 그래?


물론 여러 하중/토크/휨응력이 걸리거나

부정정이거나 재료 단면이 비었거나....

인 경우는 더 배워야 하겠지만 말이야.


오늘의 복습

축하중을 받는 재료의 변형에너지는?

비틀림을 받는 재료의 변형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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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동영상 만들기 - MPEG와 WM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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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포인트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뚱맞지만 깊게 생각하면 꽤 필요한 기능입니다. 발표용 컴퓨터에 파워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일일이 리모컨을 눌러서 화면을 넘기기 귀찮거나, ppt 파일에 들어간 사진과 글이 너무 많아서 발표용 노트북이 버티지 못하다면 피피티를 영상으로 만들면 좋겠죠. 유튜브에 올려도 되고요.




읽기 전에!

파워포인트는 슬라이드쇼를 mp4, wmv로 만들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2010 이상만 지원되므로 그 이하라면 할 수 없습니다.



파워포인트 2010


  파워포인트 2010에선 [파일] - [저장/보내기]에서 '비디오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화질과 슬라이드마다 나타날 시간 등을 정하고 '비디오 만들기'를 클릭한 후 경로를 정합니다.



파워포인트 2016




1. 우선 ppt를 만듭니다. 동영상으로 만들 거니까 잘 만들어야겠죠? 오브젝트는 등장 효과 없이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오브젝트가 많을수록 동영상 변환과정이 길어지니 조심하세요.



2. 배경음악을 넣고 싶다면?(↑) 일단 [삽입] 리본에서 '오디오'를 눌러 불러옵니다. 오디오 아이콘을 누르면 생기는 '재생' 탭에 들어가서 '오디오 스타일'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으로 바꿉니다. 늘 나와야 하니까요.





3. [전환] 리본을 누릅니다. '화면 전환'에 있는 '마우스를 클릭할 때'를 풀고 '다음 시간 후'에 체크한 다음 슬라이드마다 지속될 시간을 입력합니다. 왼쪽 '슬라이드 화면 전환'에서 슬라이드 전환하는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4. 위에서 말한 걸 따르지 않고 변환하면 변환시간이 무한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5.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누르고 저장하는데, 파일 형식을 MPEG-4 비디오나 Windows Media 비디오로 선택한 후 저장합니다. 이때 동영상 변환시간이 걸리니 인내심을 가집시다.




6. 동영상이 생겨났습니다. 배경음악은 처음부터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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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티 픽토그램 - 무료로 받아서 초보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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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픽토그램





픽토그램이란?




  픽토그램은 픽트(그림)과 그램(글)을 합친 단어로, 뜻을 간단히 표현한 그림을 말합니다. 비상구나 화장실 표기가 유명한 픽토그램이죠. 픽토그램은 많은 문화권에서 통용되므로 그 나라의 언어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픽토그램이 ppt에 왜 중요할까?




  프리젠테이션에 픽토그램이나 아이콘을 넣으면 원하는 내용을 직접적, 직관적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피피티는 보고서가 아니므로 내용을 간략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보여주는 '배경'일 뿐, 자세한 내용은 발표자가 말로 해야 하는 것이죠.


  글보다 그림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픽토그램 자체가 글보다 이해하기 쉬우라고 만든 그림이므로, 픽토그램을 이용하면 아주 깔끔하고 알아보기 쉬운 피피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픽토그램은 ppt 초보를 탈출하는 지름길 중 하나입니다.



어디서 픽토그램을 얻을 수 있을까?





  픽토그램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무궁무진합니다. 정 구하지 못한다면 파워포인트 안에서 선과 도형으로 만든 다음 그룹화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무료 픽토그램 사이트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noun project(더노운프로젝트)



https://thenounproject.com


- 약 1백만 픽토그램

- 회원가입 필요

- 무료계정은 아이콘 디자이너와 출처를 표기해야 함, 유료계정은 저작권 걱정이 없으며 여러 색 다운로드 가능



flaticon(플래티콘)



https://www.flaticon.com



- 약 170만 픽토그램

- 팩은 회원가입 필요, 개별 다운로드는 불필요

- 무료계정은 수천 가지만 사용가능하고(그래도 많음) 제작자 출처 표기해야 함

- 흑백만 있는 noun project에 비해 색이 다양함



IconArchive(아이콘아카이브)



http://www.iconarchive.com/


- 약 73만 아이콘

- 대부분 무료

- PNG, ICO, ICNS 지원

- 여러 사이트에서 가져온 아이콘들이라 아이콘마다 저작권 유무나 출처가 다르니 주의



iconfinder(아이콘파인더)



https://www.iconfinder.com/


- 유료가 많지만 무료도 있음

- 출처 표기해야 함

- 검색 후 'Free'를 선택하면 무료 검색결과만 볼 수 있다




freepik(프리픽)



https://www.freepik.com/


- 원래 무료 사진 사이트지만 픽토그램도 제공

- 검색 옵션은 'icon'으로 선택하고 검색한다

- 오른쪽 License에서 'Free'라고 선택해 무료 결과만 본다


icons8(아이콘스8)



https://icons8.com


- 회원가입 필요 없음

- PNG 확장자만 무료고 나머지는 유료

- 무료로 제공하는 크기가 작아서 픽토그램보다는 아이콘으로 유용함




iconmonstr(아이콘몬스터)



https://iconmonstr.com


- 약 4000 아이콘

- 무료,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

- SVG, EPS, PSD, PNG 확장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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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음향 편집 프로그램 - ocen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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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으로 오다시티(Audacity)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다시티는 무료임에도 음향 자르기, 음량 조절, 피치와 스피드, 음성변조 필터 등 기본 기능은 다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오다시티와 비슷한, 쉬운 음원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ocenaudio)입니다.


  오센오디오도 오다시티처럼 프리웨어이며, 단순하고 강력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펙트로그램도 가능하며 맥과 윈도, 리눅스에서 가동되니 운영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다운로드



오센오디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파일은 File 메뉴에서 불러오거나  왼쪽 부분에 드래그하여 불러올 수 있습니다.





  Ctrl +와 Ctrl -로 줌인, 줌아웃합니다. 마우스 드래그로 부분을 선택합니다. 드래그한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숫자와 메뉴가 나타납니다. 잘라내기, 복사, 삭제 등은 아이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 숫자 창은 선택한 시간으로 조정해서 범위를 바꿀 수 있습니다(시간은 시작 시각 기준입니다). 아래에는 각각 시작 시각과 끝 시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초에서 13초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 숫자를 10과 13으로 바꾸면 됩니다.





  Effects 메뉴는 선택한 음향을 여러 가지로 바꿉니다. Silence는 무음으로 바꾸고 Reverse는 역재생으로 바꾸고 Amplitude에서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넣습니다. Time and Pitch는 선택한 부분의 재생시간과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Specials에서는 백색소음을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오다시티보다 부족하지만 충분한 편입니다.





  Analyze - Statistic에서는 음원파일에 대한 통계를 봅니다. 생뚱맞지만 음원 태그와 앨범아트도 편집 가능합니다.





  View - Spectral View를 선택하면 스펙트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 전 공개한 음향을 스펙트로그램으로 분석하니 홍보용 트위터 계정이 스펙트로그램으로 나온 일도 있었죠.


  편집을 끝낸 음향은 MP3, FlAC, OGG 등 여러 확장자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MP3 쪽으로 약한 오다시티에 비하면 꽤 양반이군요.


  무료 음향 편집 프로그램 오센오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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