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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 뷰어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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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 확장자란?



  XML은 extensible Markup Language의 약자로 1996년 HTML을 대체하기 위해 설계된 언어입니다.

 

xml 확장자의 특징은?



  웹에서 여러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문서뿐 아니라 여러 자료를 이 형식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나 세금 정보, 블로그 스킨 등도 xml으로 제작됩니다. 다양한 정보를 만들 수 있어서 여러 방면에서 각광받는 것이 xml입니다.

 

 

xml 확장자 뷰어에는 무엇이 있고, 어느 것이 제일 좋은가?


 

 

 

 

윈도우10에서는 웹 브라우저에서 xml을 열 수 있습니다.
이전 윈도우는 xml 뷰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xml을 볼 수 있는 뷰어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xml 노트패드(마이크로소프트)
  xml 노트패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xml 뷰어입니다. 무료지만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윈도우7인 제 컴퓨터에선 작동했지만 안 될 수도 있습니다.

 

https://xml-notepad.en.softonic.com/
https://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7973
위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설치 후 실행은 잘 됩니다. 하지만 언제 안 될지 모릅니다.

 

 

 

notepad++
  notepad++는 문서편집 전용 프리웨어입니다. 무료이고 여러 컴퓨터 언어들을 볼 수 있어서 개발자 사이에서 쓰입니다. 프리웨어라 여러 곳에서 구할 수 있고, 현재진행형 프로그램이라 차라리 이쪽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쪽은 뷰어라기보다는 일종의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notepad++를 검색하면 바로 네이버 자료실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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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10] 비틀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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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링크)에 이어

비틀림을 살펴볼 거야

만약 재료 단면이 원형이 아니라면

비틀림을 어떻게 구할까?



단면이 원일 때

전단변형률은 반지름X비틀림변화율이었어요.

단면이 원이 아니라면

반지름이 제각각이라서 구하기 힘들겠죠?



지금부터는 수학적으로 한번 놀아볼 거야

안전벨트 꽉 매라고.


토크가 걸리는 어떤 재료의 단면이 있어.

단면은 토크 때문에 비틀리지.

단면에 걸리는 모멘트를 다 합치면(적분하면)

그건 토크와 같을 거야.




선배의 지금 말은

단면 모양에 상관이 없군요.

일반적 접근. 골때리지만 좋은데요.



칭찬으로 들을게.

아무튼 단면에 걸리는 모멘트는 불균일하니까

dA로 조각 내서 구해야 해.


모멘트는 힘X거리야.

힘은 dA에 걸리는 전단력이겠지?

전단력은 전단응력X넓이니까

타우XdA일 거야.




거리는 말 그대로 중심에서 dA까지의 거리겠지.

로(ρ)로 쓰자.



중심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거리를 알 수 있나요?


지금은 모르지만

어딘가에는 있을 것 아냐.

단면마다 위치는 다르겠지.

일반적 접근.

방금 네가 좋아한 거 아냐?



아. 그 말 취소할래요.



그렇다면 이 dA가 받는 모멘트 dM은

τρdA라고 할 수 있지.

문제는 τ야.

우린 이걸 적분할 건데

웬만하면 위치에 불변하는 문자만 남기고 싶거든.





τ는 중심에서의 거리에 비례하잖아요.

중심이 어딘진 모르지만.



그래. 그걸 응용하자.

τ는 0~최대전단응력 사이 값이고

최대전단응력에 r/R을 곱한 거였지.

여기선 r=ρ니까 바꾸어 쓸 수 있어.




그럼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는

ρ밖에 안 남았네요.




어때?

이러면 적분하기 쉽겠지?

이걸 단면 전체로 적분한 값이 토크와 같아!


거리 제곱을 전 면적에 적분한 값이라.

이런 값들은 재료역학 책 뒷면에 다 구해 놓던데...




맞아.

이 특별한 값은

극관성 모멘트(Polar moment of Inertia)라고 해.

단위는 거리 네제곱이고.

속이 꽉 찬 원의 극관성 모멘트는 외워두라고.




(극관성 모멘트 식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지만

사실 극관성 모멘트는 기준 위치에 따라 값이 달라져.

비틀림에서는 물론 단면의 중심에서 잰

극관성 모멘트를 쓴다는 점 명심해.)






좋아요. 그럼 최대 전단응력을 구했네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부분의 전단응력은요?



그것도 쉽지.

우린 이미 전단응력과 최대 전단응력 사이 관계를

r/R로 나타내지 않았어?





그럼 결국 단면에 상관없이

전단응력은 r/R 관계가 들어가는 거군요.

다만 그 중심점을 찾는 게 과제일 뿐.



생각해 보면 간단한 관계야.

전단응력은

1) 토크에 비례하고

2) 중심부터의 거리에 비례하고

3) 극관성모멘트에 반비례하지



극관성모멘트는 넓을수록 큰 편이니까

넓은 단면일수록 전단응력이 낮음,

그러니까 비틀림에 더 잘 버티겠네요




비틀림각




더 재미있는 일이 남았지.

지난번에 GX세타가 들어가는

전단응력 공식 기억나?


전단응력은

Gρθ였죠?



그래. 여기에 우리가 지금 구한

전단응력 식을 넣고

θ를 구해볼래?




그럼 이렇게 되는데요?

토크 나누기 G 나누기 극관성 모멘트요.



θ(비틀림변화율=길이당 회전각)은

토크에 당연히 비례하고

G에 당연히 반비례하겠지만

극관성 모멘트에도 반비례함을 알 수 있어.


우리 위대한 공학자들은

바로 G와 극관성 모멘트를 붙여서

비틀림강도(Torsinal Rigidity)라 이름 붙였지.




비틀림강도가 높을수록

비틀림변화율이 낮아져요.

즉 같은 토크를 주어도 길이당 비틀리는 각도가

낮다는 거죠.



여기에 길이를 곱하면

총 돌아간 각도,

즉 비틀림각이 되지.

(물론 길이마다 비틀림이 일정해야겠지?)



음...

슬슬 뇌세포가 배배 꼬이는데요?



여기 식에 있는 네 문자

(토크, 길이, G, 극관성모멘트)

사이에서 외부에서 오는 건 토크 하나.

나머지는 전부 재료에서 결정돼지.



맞춰 보죠.

또 세 수를 묶어서

무슨무슨 수라고 부를 거죠?



슬프지만 맞아.

이 세 수를 묶어서

비틀림 강성도(Torsional Stiffness)라고 하지.

뒤집으면 비틀림 유연도(Torsional Flexibility)고.



왜 굳이 있는 값의 역수를 만들면서까지

새로운 숫자를 만드는 걸까요?



나도 알고 싶어.

아무튼 복잡하니까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부하는 게 좋아.



그리고 선배,

아직 단면변화가 없는 재료의 비틀림은 어떡하죠?



마침 다음 시간에 설명해 주려던 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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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연습 사이트 Aimbooster - FPS 초보탈출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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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레인보스 식스 시즈 등 FPS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손놀림으로 정확히 조준하는 이른바 '에임'이겠죠.


  캐주얼 FPS는 에임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캐릭터를 넣어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하는데, 예전 언리얼 토너먼트나 퀘이크는 에임이 없으면 1초도 살아남기 어려운 '고인물' 게임이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좋은 에임이 있으면 좋고, 에임연습을 한다면 더 좋습니다.


  뭐든 노력하면 발달한다는 마인드셋이 성공의 비결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시 압니까? 에임이 늘면 티어도 늘지도? 에임연습하는 사이트 중 제일 유명한 에임부스터AimBooster를 소개합니다.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외국 스트리머 슈라우드도 방송 중에 에임부스터로 에임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에임부스터 사용법


*에임부스터를 실행하려면 플래쉬와 자바가 필요합니다.




에임부스터에는 두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챌린지Challenge와 트레이닝Training이 있는데

챌린지가 당연히 더 어렵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전체화면, 소리끄기/켜기, 설정입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과녁과 크로스헤어를 정할 수 있습니다.

색과 크기를 정합니다.





난이도를 정하면 모드가 나옵니다.

총 아홉 모드가 있는데

제작자는 Autobalanced를 제일 좋아하나 봅니다




Autobalanced부터 해 봤습니다.

화면 곳곳에 과녁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Speed는 많은 과녁을 재빨리 맞추는 훈련

Precison은 아주 작은 과녁을 정확히 맞추는 훈련

Twitch는 갑자기 나타나는 과녁을 맞추는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있지만

제작자 말대로 Autobalanced가 제일 훈련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연습은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데모스테네스는 어눌하고 호흡량도 적었지만, 입에 돌을 물고 언덕을 올라가며 말하는 연습을 통해 고수 웅변가로 거듭났습니다. 물론 저희 같은 FPS 평민들이 에임연습을 한다고 대회급 선수가 되진 않겠지만, 초보는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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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9] 비틀림(To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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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아,

이번 주에 새로 생긴 빵집 가봤어?

와플과 꽈배기를 주로 팔던데



네,

고소한 와플 위에 사과잼을 깐 다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고

초콜릿 시럽을 샤샤샥 뿌리면

천국의 맛이 따로 없던데요



그래. 와플 맛있지.

하지만 오늘은 꽈배기 이야기를 하고 싶은걸?



솔직히 말해봐요.

꽈배기로 토목 이야기를 하려는 거죠?



그래.

이제 속일 수도 없겠네.



꽈배기니까 당연히

재료를 뒤틀 거고요.


맞아.

오늘은 비틀림(Torsion)을 이야기할 거야.

비틀림은 말 그대로

꽈배기처럼 재료를 비트는 걸 말해.


우린 지금까지 재료를

늘리거나 누르거나

찌그러뜨리는 작용을 다뤘으니

비트는 건 또 다른 작용이지.



그럼 x축응력, y축응력, 전단응력 말고도

네 번째 응력이 생기는 건가요?



아니야. 걱정하지 마.

새로운 응력은 아니니까.


우선 이 원형 봉을 비튼다고 생각하자.

비트는 힘은 돌리는 힘이지?

그럼 힘과 모멘트 중에 뭘까?




돌리는 힘이라면 모멘트겠죠.



모멘트, 특히 지금처럼 비트는 모멘트는

비틀림 모멘트(Twisting Moment)

토크(Torque)라고 부르지.


표시할 때는 돌아가는 화살표를 쓸 수도 있지만

오른손 법칙에 따른 직선 겹화살표를 쓰기도 해.




아무튼 이 원형봉은 비틀림모멘트를 받아

꽈배기처럼 돌아가겠지.






선배, 봉이 공중에 떠 있다면

비틀어도 비틀리지 않고 그냥 돌아갈 텐데요?



맞아. 사실 비틀림 모멘트는 쌍으로 작용하지

안 그럼 비틀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이렇게 쌍으로 작용하는 힘을 우력(짝힘, couples)라고 해

예를 들어 봉 반대쪽이 벽에 박혀서 돌지 못한다면

이쪽에서 비트는 모멘트와 크기는 같고 방향이 반대인

다른 모멘트가 벽쪽에서 생길 거야.




이렇게 했으니 이제 비틀리겠지?


이제 중간중간 자른 단면을 보자.

상식적으로 벽에서 멀어질수록 원래 상태에서 더 비틀릴 거고

단면은 더 크게 회전할 거야.



거기까진 이해하겠어요.



순수한 원형 봉이고, 지금 비틀림모멘트 말고

다른 작용이 없다면

단면이 회전한 각도는 일정하게(일차함수처럼) 늘어날 거야.



그것도 쉽네요.



각도가 일정하게 늘어난다면

봉 절반 위치에서 돌아간 각도는

(총 돌아간 각도)/2일 거야.


더 생각해보면

길이당 돌아간 각도가 죽 일정할 거야.


바로 이 길이당 비틀림각이

비틈림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이걸 비틀림변화율(Rate of Twist)라고 부르자

문자로는 세타(θ)로 쓰는 편이지.



각도도 세타인데,

길이당 각도도 세타라면 좀 그렇네요.



자, 더 중요한 문제는

비틀림을 받을 때 어떤 응력을 얼마나 받느냐야.



음... 뒤틀리니까 전단응력은 받겠는데

축응력은 잘 모르겠네요.



잘 대답했어.

비틀림은 오직 전단응력만 만들어

순수전단(Pure Shear)인 거지.

그러니까 전단응력만 구해보자.

어디부터 구할까?



어디라뇨?

당연히 이 봉의 전단응력이죠.



봉의 표면과 내부는 단면이 돌아간 각도는 같아도

엄연히 뒤틀린 양이 다르기 때문에

전단응력이 다르지 않을까?



듣고 보니까 그렇네요.



일단 표면부터 알아보자.

봉에서 아주 작은 길이 dx를 잘라내서

살펴보는 거야.




길이당 비틀린 각도는 세타였지?

만약 오른쪽 단면은 왼쪽 단면에 비해

(세타Xdx)만큼 돌아갔을 거야.





전단변형률을 다시 떠올려 보자.

전단변형률은 비틀려서 생긴 각도변화였잖아?

그러니까 이 요소의 전단변형률은

여기 이 각도와 같겠지.




각함수가 나올 시간인가요?

머리가 띵~



간단히 생각하자.

일종의 부채꼴로 보는 거야.

부채꼴의 중심각은 호/반지름이었지


호는 단면 속 다른 부채꼴의 일부고

이건 단면 돌아간 각도 X 단면반지름이야.




반지름은 요소의 길이 dx니까

계산하면 변형률은 단면 반지름 X 비틀림변화율이야.

비틀림변화율은 총 돌아간 각도/봉길이로

쓸 수도 있고.




전단변형률로 전단응력을 구하려면

전단탄성계수를 곱하면 되겠네요.

따라서 전단응력은 이렇게 나오죠.









잘 했어.

이제 봉 내부만 살펴보자.

이번에도 dx만 자르는데

전체 단면이 아니라 내부를 보는 거야.

잘라낸 반지름은 소문자 r로 하자.


돌아간 각도와 길이(dx)는 완전 똑같고

다른 것은 단면 반지름 뿐이야.

따라서 단면 반지름만 바꾸면

똑같은 식이 성립되겠지.



결국 전단변형률은

알고 싶은 위치의 단면 중심부터 잰 거리를

대신 넣으면 되네요.

전단응력은 여기에 G만 곱하면 되고요.




맞아. 아니면 이런 식으로

표면의 전단변형률로 나타낼 수도 있고.


정말 재밌는 건 이걸

평면응력에 넣어보는 거지.

봉은 전단응력만 받는 상태니까

세 응력 중에 하나만 존재하고 나머지는 0이야.


그럼 평면응력 식이 전단응력만 존재하겠네요.



공식에 넣으면 주응력은 곧

각도가 0일 때의 전단응력과 같고,

그 주응력이 나오는 각도는 45임을 알 수 있어.


즉 비틀림을 줄 때

45도 각도로 부서지기 제일 쉽다는 말이지.


평면응력/주응력 보러가기



만약 재료가 원형봉이 아니면 어떡하죠?



당연히 그런 질문이 나와야지.

그건 다음 시간에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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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monkey 사용법(서베이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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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베이몽키는 무료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열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기업이나 연구소에서도 조사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무료라서 재미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는 설문조사당 응답수가 제한되며 데이터를 파일로 내보낼 수 없습니다.



서베이몽키 사용법





우선 회원가입부터 합시다. 사이트에 들어가 '무료 회언가입'을 누릅니다.




  아이디를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구글,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면 연동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해 보겠습니다.





  사용자를 파악하는 질문이 쏟아지지만, 저는 다이렉트로 '설문조사 만들기'를 눌러 설문조사를 만들겠습니다.





  설문조사 제목과 내용을 정합니다. 전 '시범설문조사'로 정했습니다. 왼쪽 질문 은행에서는 실제로 쓰이는 여러 질문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설문조사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페이지를 늘려 여러 페이지로 할 수도 있고, 한 페이지에 여러 질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폼이나 구글 설문조사도 설문조사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들도 무료고 쓸만하므로 한 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 질문'을 누르면 질문을 추가합니다. 제목 입력란 오른쪽에 질문 종류를 고르는 메뉴가 있습니다. 지금은 '객관식'이라 되어 있네요.






  질문 종류는 다양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주관식이나 체크, 순위 결정도 가능합니다. 객관식도 '해당 없음'이나 '기타'로 주관식을 추가 가능합니다. 저는 순위형으로 정해 봤습니다.






질문을 다 만들었으면 '완료'를 눌러 빠져나옵니다.






미리보기가 나옵니다. 원하는 대로 되었으면 다음 단계로 값니다.






  '설문 응답 수집' 단계에서는 응답을 받을 방법을 정합니다. 이메일로 뿌리거나, 링크를 만들어 보내거나, SNS에 게시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링크로 해보겠습니다.






  링크가 생겼습니다. 썸네일을 넣는 등의 기능은 유료입니다. 다만 복수응답과 응답 수정을 제한하고 허락하는 기능은 있어서 다행입니다.






  '설문 결과 분석'에서는 현재까지 받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한테도 공개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응답이 없습니다. 이 결과를 엑셀파일 등으로 내보내는 기능은 유료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른 유료 서비스라면 모를까 이건 유료가 당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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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8] 모어 원(Mohr's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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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쓸모있기도 하지

함수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이해하기 더 쉽듯이 말이야.


축응력과 전단응력을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

알고 있니?



sin과 cos이 있으니까

삼각함수 그래프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단순한 삼각함수 그래프라면

여기서 소개할 일도 없겠지





독일의 크리스천 오토 모어(Christian Otto Mohr)는

평면응력 식과 전단응력 식에서

삼각함수가 있는 항만 우변에 남긴 다음

제곱해 더해봤어.


평면응력과 전단응력 식



제곱해 더한 식


sin과 cos 앞에 붙은 계수가 같기 때문에

제곱해 두 식을 더하면 묶을 수 있어

삼각함수 법칙에 따라

sin제곱과 cos제곱을 더하면 1이 되니까 사라지고

식은 이렇게 정리돼





각도회전이 없을 때의 두 축 응력과 전단응력은

이미 정해지니까

달라지는 건 평면응력 두 가지뿐.




하나를 x로, 하나를 y로 본다면

원의 방정식이지 않을까?






원의 방정식이라.

토목과를 들어와서 또 듣게 되다니...



아무튼 이 원은

x축이 인장응력, y축이 전단응력인 공간에서

중심점은 (평균인장응력, 0)이고

반지름은 R인 원을 나타내지.




이렇게 모어 원(Mohr's circle)을 그릴 수 있지.



그래서요?

그냥 수학으로 장난친 거 아닌가요?



모어 원을 그리면

각도에 따른 평면응력을 알 수 있어.

면이 돌아가면 모어 원에서도 각도가 돌아가거든

모어 원만 그려두면

평면응력을 알 수 있는 거지


단, 평면이 세타만큼 돌아가면

모어 원에서는 2세타만큼 돌아갈 뿐이지.





어떻게 평면응력을 알아내죠?


우선 방향을 잘 맞춰야지

우선 각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릴 때

모어 원에서도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자연스럽겠지?

다만 이때는 전단응력이 +인 게 아래쪽이야.




그리고 돌리기 전에 현재 위치를 알아내자.

돌리지 않았을 때의 응력은 알기 때문에

모어 원에서 위치를 표시할 수 있어.




그 다음 돌아간 각도에 2를 곱해서

그래프에서 돌리자.




안 돌렸을 때 평면이 그래프에서 만든 각도는

원래 응력과 반지름을 역삼각함수로 구하면

나오니까

돌린 후의 각도를 알겠지?


그럼 그 각도에 맞게 삼각함수로

평면응력을 구할 수 있겠지?


같은 원리로 주응력을 구할 수 있어.



주응력은 모어원에서

제일 끄트머리인 점이죠?


최대인장응력은 중심점에서 반지름을 더하고

최대전단응력은 반지름 크기와 같겠죠?


여기로 돌리기 위한 각도를 구하고 2로 나누면

실제로 주응력을 만드는 각도가 나오고요.






그래. 배우는 게 빠르구나

모어도 처음 이 원을 그리고서

신기하단 걸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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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언스플래시) - 저작권 없는 사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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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플래시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사진을 쓰고 싶다면, 저작권 문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내 사진처럼 이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다행히 저작권 없는 사진을 모아두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픽사베이(pixabay)는 너무 유명해서 딱히 소개할 필요를 못 느껴 왔습니다(몰랐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다 새로운 무료 사진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언스플래시(Unsplash)라는 곳입니다.






무료 사진들





  이곳은 저작권 없는 사진을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완전 무료입니다. 상업적 이용? 가능합니다. 출처? 표시 안 해도 됩니다. 물론 사진을 찍은 사람과 제공하는 사이트에 고마움의 의미로 표시한다면 좋겠죠. 현재 약 850,000장의 무료사진이 있는데 대부분 사진사들이 찍은 것들입니다. 나사나 애플 등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사진도 있습니다(물론 이것도 공짜입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그냥 검색하고 클릭한 다음 다운받으면 됩니다.






픽사베이 vs 언스플래시


  저작권 없는 사진을 올리는 사이트라면 단연코 픽사베이가 유명하고, 따라서 픽사베이와 비교가 불가피합니다. 언스플래시는 픽사베이에 비해 커뮤니티성이 강합니다. 사진 수는 1,000,000장이 넘는 픽사베이보다는 조금 모자라지만, 해상도나 한 장 한 장의 퀄리티는 이쪽이 판정승입니다. 다만 픽사베이에 있는 무료 벡터 그래픽이나 무료 동영상이 없습니다.



다양한 가능성




  '메이드 위드 언스플래시'라는 사이트도 운영중입니다. 여러 사람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사진으로 만든 합성예술, 제품, 사이트 디자인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예술 감각만 있다면 공짜 사진으로도 멋있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사례이자, 공짜 사진도 유료 사진 부러울 것 없다는 사이트의 자랑 컬렉션입니다.





공짜다, 공짜!


  여러분도 PPT, 블로그, 유튜브, 웹사이트, 광고 등을 디자인할 때 반드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없는 사진 사이트 언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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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팝) Bee Gees - Stayin' Alive (+가사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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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팝




  오늘 소개할 노래는 호주 밴드 비지스가 77년 발표한 디스코 <Stayin' Alive>다.


  밴드나 가수가 장르를 바꾸는 일은 흔하지만, 장르를 바꿔서 더 큰 성공을 이뤄내는 일은 흔하지 않을지 모른다. 성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꾼다면 그나마 이룬 길을 버리고 이 길이 자신의 길인지 단순한 도피인지 고민하게 된다. 성공한 상태에서 바꾼다면 그동안의 성공이 실력이 아닌 행운이었음을 처절히 깨달을지 모르고, 팬과 사랑이 우루루 떠나갈 위험을 안는다. 그럼에도 길을 바꿔 성공한 예는 존재한다. 다프트 펑크는 펑크록을 시도했다 실패해 일렉트로닉으로 노선을 바꾸어 대성공을 거뒀다(애초에 다프트 펑크라는 밴드명은 펑크 시절 어느 평론가가 그들한테 남긴 악평(daft : 멍청한)에서 따온 것이다). 음악은 아니지만, 전설적 작가 스티븐 킹은 자기 성공이 이름값에서 온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일부러 필명을 내세워 소설을 내기도 했다.





7080 팝 - 비지스




  비지스는 발라드 록으로 확실히 성공한 밴드였다. 앨범만 열 넘게 내었고 To Love Somebody, Massachusetts 같은 명곡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강헌 인질극으로 유명한 Holiday도 비지스의 67년 노래다. 이런 비지스가 기타를 내려놓고 디스코를 시작했다면 누가 믿었을까. 그러나 놀랍게도 비지스는 디스코로 더 큰 대박을 치게 된다. 존 트라볼타의 전성기를 만들어 그야말로 디스코 시대를 알린 <토요일 밤의 열기>는 비지스가 음악에 참여했다. 디스코 열풍에 탑승한 것도 아니고, 디스코 열풍을 견인한 것이다.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제일 유명한 노래는 <How deep is Love>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Stayin' Alive>가 아닐까. 빌보드 차트에서 4주 1위를 차지한 이 노래는 비지스의 대표곡이자 롤링스톤즈가 뽑은 최고의 노래 500에도 들어갔다. 특이한 사실은 이 노래가 심폐소생술을 가르치는 데 쓰였다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흉부압박은 1분에 100~120번 누르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 노래의 박자가(1분 104회) 여기에 들어맞아 이 노래를 떠올리며 가슴을 누르라는 것이다. 박자가 맞는 다른 노래도 많지만, Stayin' Alive(계속 살아 있기)라는 제목이 심폐소생술과 너무나 어울려서 이 노래가 적합하다 인정받은 건 아닐까.






7080 팝 - Stayin' Alive

가사번역


Well, you can tell by the way I use my walk

I'm a woman's man, no time to talk

Music loud and women warm, I've been kicked around

Since I was born

뭐, 내 걷는 법을 보면 알겠지.

난 여자 보고 사는 남자야, 얘기할 시간 없어.

시끄러운 음악, 뜨거워진 여자들. 그 주변에

태어날 때부터 채이던 나


And now it's alright, it's okay

And you may look the other way

We can try to understand

The New York Times' effect on man

이젠 괜찮아, 좋아.

넌 다른 방법을 알아봐

우린 이해하려 애쓸게

뉴욕타임즈가 남자한테 주는 영향을


Whether you're a brother or whether you're a mother

You're stayin' alive, stayin' alive

Feel the city breakin' and everybody shakin'

And we're stayin' alive, stayin' alive

네가 형제든 엄마든

넌 살아 있어.

도시가 부서지고 모두 몸을 떠는 걸 느껴봐

우린 살아 있어.


Well now, I get low and I get high

And if I can't get either, I really try

Got the wings of heaven on my shoes

I'm a dancin' man and I just can't lose

뭐, 이제 난 낮아지고 높아져

둘 다 안 된다면 정말 노력해야지

신발에는 천상의 날개를 달아서

난 춤 추는 남자야. 그냥 질 수가 없어.


You know it's alright, it's okay

I'll live to see another day

We can try to understand

The New York Times' effect on man

알다시피 괜찮아, 좋아.

난 내일을 보기 위해 살 거야.

우린 이해하려 애쓸게

뉴욕타임즈가 남자한테 주는 영향을


Whether you're a brother or whether you're a mother

You're stayin' alive, stayin' alive

Feel the city breakin' and everybody shakin'

And we're stayin' alive, stayin' alive

네가 형제든 엄마든

넌 살아 있어.

도시가 부서지고 모두 몸을 떠는 걸 느껴봐

우린 살아 있어.






Life goin' nowhere, somebody help me

Somebody help me, yeah

Life goin' nowhere, somebody help me, yeah 

I'm stayin' alive

인생이 움직이질 않아. 누가 도와줘

누가 좀 도와줘

인생이 움직이질 않아. 누가 도와줘

난 살아 있어


Well, you can tell by the way I use my walk

I'm a woman's man, no time to talk

Music loud and women warm

I've been kicked around since I was born

뭐, 내 걷는 법을 보면 알겠지.

난 여자 보고 사는 남자야, 얘기할 시간 없어.

시끄러운 음악, 뜨거워진 여자들. 그 주변에

태어날 때부터 채이던 나


And now it's all right, it's okay

And you may look the other way

We can try to understand

The New York Times' effect on man

이젠 괜찮아, 좋아.

넌 다른 방법을 알아봐

우린 이해하려 애쓸게

뉴욕타임즈가 남자한테 주는 영향을


Whether you're a brother or whether you're a mother

You're stayin' alive, stayin' alive

Feel the city breakin' and everybody shakin'

And we're stayin' alive, stayin' alive

네가 형제든 엄마든

넌 살아 있어.

도시가 부서지고 모두 몸을 떠는 걸 느껴봐

우린 살아 있어.


Ah, ha, ha, ha, stayin' alive, stayin' alive

Ah, ha, ha, ha, stayin' alive

Life goin' nowhere, somebody help me

Somebody help me,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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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게임 끄투(+긴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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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게임 끄투


#1

  끝말잇기는 언어 그 자체를 가지고 노는 일종의 메타언어 놀이라 할 수 있다. 알파벳을 쓰는 서양언어나 한자를 쓰는 중국어와 다르게 한국어는 자모음을 결합한 글자를 사용해서 끝말잇기를 하기가 더 쉽고 재밌다.


#2

  심지어 창의력에도 도움이 된다. 끝말잇기는 뒷 글자와 앞 글자만 같은 단어를 나열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관이 없는 단어를 이어가며 단어 사이 관계를 생각하게 만든다. 실제 한 TED 강의에서 일본 장난감 개발자 타카하시 신페이는 끝말잇기로 연결된 단어들을 조합해서(물론 일본어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라며 끝말잇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3

  물론 메타언어니 창의력따위 상관없다. 끝말잇기는 그 자체로 재밌다. 거기에 리듬과 벌칙과 예능을 얹은 쿵쿵따가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은 건 우연이 아니다. '정발산-산기슭-슭곰발' 덕분에 정발산과 슭곰발이라는 단어를 전국민이 알게 되었다. 넷마블, 한게임 등이 쿵쿵따를 서비스했고, 유명해지던 시절이었다. 다행히도 이보다 훨씬 발전한 끝말잇기 게임이 서비스하고 있다. 끄투온라인은 무료고 설치도 필요없는 끝말잇기 게임이다. 쿵쿵따와 다르게 글자수제한도 없고, 라이트노벨처럼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도 쓸 수 있다.



끄투의 장점



- 무설치(웹게임)

- 무료

- 로그인 불필요(하면 경험치를 쌓고 경험치를 모을 수 있다)

-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도 가능

- 초성퀴즈 등 다른 게임도 지원



끝말잇기게임

끄투(끄투코리아 주소)



https://kkutu.co.kr/







#4 끄투코리아? 끄투온라인?


  구글에 끄투를 치면 비슷한 사이트가 여럿 등장한다. 어느 것이 진짜냐면, 거의 다 진짜다. 공식서버는 현재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많은 프리서버가 개발자의 허가를 받고 운영중이다. 현재는 끄투코리아가 제일 인원이 많다.



#5 끄투 한방단어 찾기


  끄투온라인은 글자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타자만 빠르다면 아주 긴 단어를 입력할 수 있다. 긴 단어를 칠수록 점수가 많기도 하다.  끄투의 단어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1) 국어사전

2) 국어사전 이외 단어


국어사전 이외 단어 중 긴 단어는 대부분 라이트노벨로


- 우리딸을위해서라면나는마왕도쓰러뜨릴수있을지몰라

- 무예에몸을바친지백여년엘프로다시하는무사수행

- 자동판매기로다시태어난나는미궁을방랑한다

- 오오카미씨와성냥팔이는아니지만불행한소녀

- 나와그녀와그녀와그녀의건전하지못한관계


등이 있다.




국어사전 단어는 검색하기 쉽다.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들어간다.





  원하는 첫 글자를 쓰고 뒤에 물음표를 원하는 수만큼 쓴다. 물음표는 와일드카드로, 임의의 한 글자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가????'라고 검색하면 '가'로 시작하는 다섯 글자 단어를 찾는 것이다. 우리는 긴 단어를 원하니까 물음표를 많이 붙인다.


'요'로 시작하는 긴 단어를 찾고 싶어서 요 뒤에 물음표를 14개 붙여 보았다. 결과가 없다.




  물음표를 하나 줄였더니 결과가 하나 나왔다. 요오드화개자유지방산에스테르라는 단어다. 하지만 끄투에 있는 단어사전에 검색한 결과 유효하지 않다고 나왔다. 아마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단어만 취급하는 모양이다.




  물음표를 더 지우고 나서야 '요소폼알데하이드수지'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런 식으로 물음표를 많이 쓰고 지워나가면서 찾을 수 있다. 아니라면 다른 블로그나 나무위키에 여러 글자로 시작하는 긴 단어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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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역학 7] 평면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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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을 보여주고

무슨 물건인지 맞추라고 시키지 않아?



맞아요

근데 너무 확대해서 우둘투둘한 표면만 보이고

무슨 물건인지 짐작도 안 되더라고요.



그래.

그런 기념으로

우리도 좀 따라해 볼까?



어라?

지난 시간에 본

기울어진 경사면이잖아요?


여기에 생기는 인장응력과 전단응력은

깔끔하게 수학으로 구해 냈고요.

더 확대할 건덕지가 없죠.



확대하자는 게 아니야.

확대를 풀어보자는 거지.



엥? 이게 다가 아니라고요?



그럼.

잘 봐.



그러니까 선배 말은,

알고 봤더니 이 기울어진 표면이 겉표면이 아니라

(옆에서 보기에)직각직각한 부재의 내부였다, 이런 말이에요?



안될 게 뭐가 있어.

우린 이미 예전에

부재 내부를 쪼개서 그 표면에 걸린

내력을 알아냈어.

실제로 쪼갠 게 아니라 개념적으로 쪼갠 거였지.


그러니 반대도 되지 않겠어?

실제로 붙인 게 아니라 개념적으로 붙였다고,

즉 부재의 내부라고 상상할 수 있지.



말도 안 돼요.

부재엔 균일하게 축응력이 걸린다고

선배가 그랬잖아요.

지난번에 구한 기울어진 면 응력은

P/A랑 다르다구요.


균일한 응력은 면 방향이 다 같을 때 얘기고,

이건 면 방향이 달라.



같은 상황인데

면 방향에 따라 응력이 다르다고요?

그래요. 그렇겠죠.

면 방향이 바뀌면 당연히 단면적과

인장응력, 전단응력을 만드는 힘이 다르겠죠.



하지만 왜요?

왜 굳이 이미 있는 부재를

'개념적으로' 잘라 가며 방향에 맞는

응력을 구해야 하죠?



이 그림을 봐.



잘린 기둥이네요.


잘린 면의 각도가 45야.

왜일까?



그렇게 잘라서요?


이 기둥은 수직축에 맞게 압축하는 힘만 주었어.

물론 응력-변형률 선도에 맞게

항복응력과 극한응력을 지나 끊어질 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전에 45도 방향으로 끊기고 만 거야.


지난번에 배운 기울어진 면의 전단응력 기억하지?

거기서 최대 전단응력이 나오려면

각도가 45도였어.



그게 이것과 상관이 있나요?



있고말고!

45도가 전단응력이 제일 센 각도기 때문에

제일 먼저 그 각도로 부서지고 만 거야.


방향에 따라 응력이 다르니까

그 응력을 구하는 것도

공학인의 의무 아닐까?



공과대학에는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하군요...


알았어요.

그래도

'개념적으로' 자른 면 말고

진짜 기울어진 면을 구하는 게

더 쓸모있어 보이네요.



물론 진짜 기울어진 면에 생기는

응력도 구할 수 있지!


잘 봐봐.

지금 보고 있는 건 응력요소야.

우리가 적분을 할 때 자그마한 덩어리(dx)를 떠올리듯

우리도 임의의 자그마한 덩어리를 만들 거야.




지금 응력요소에는

두 방향 응력과 전단응력이 걸려 있어.

지난번보다 좀 복잡하지.

(그림에 보이는 방향을 대체로 양(+)으로 해)





과연 다른 각도에서는

응력이 얼마나 걸릴까?

즉, 평면응력(Plane Stress)은 얼마일까?



우와.

삼각함수를 엄청 써야 할 것 같네요.



유도과정은 재료역학 교재를 참고하고,

여기서는 결론으로 들어가자!




설마 이거 외워야 되나요?



당근이지!

시험 볼 때마다 유도할 순 없잖니?



부호만 다르니까

어떻게든 외울 수는 있겠네요.



그치!

부호만 다르니까

둘을 더하면 첫 항만 남겠지?


지금 이 식에 따르면

결국 각도가 어떻든

인장(압축)응력의 합은 불변이네요?


맞아.

신기하지 않아?


그리고 전단응력도 알아두라고!






주응력




아까 45도로 부서진 기둥에서 봤듯이

응력이 최대가 되는 각도와

또 그때 응력을

구할 필요가 있어


그 각은 주각(Principal Angle),

그때 평면은 주평면(Principal Plane)이라고 하지.



최댓값을 구하려면

그래프를 그리거나

미분해서 0이 되는 지점을 찾아야겠죠?


그래.

삼각함수 미분은 너도 하기 싫지?

나도 하기 싫어.


그래서 이번에도

미리 알려줄게


최대응력



그래도 삼각함수는 없으니

평면응력보단 외우기 쉽겠죠.


그리고 이걸 알아둬.

어느 각도든 직교하는 두 방향

축응력의 합은 불변이었지?


그럼 생각해봐.

최대응력이 생긴다면

거기에 직각인 응력은 얼마나 될까?


합이 일정한데

하나가 최대라면

다른 하나는 최소겠죠?



그렇지.

최대응력이 생기는 각도에선

하나는 최대고 하나는 최소가 되는 거야.

이 최대/최소응력을 주응력(Principal Stress)이라 하지.



그리고 신기한 사실 또 하나!

주평면에서 전단응력은 0이라는 거!



전단응력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대 전단응력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최대전단응력이 나오는 각도와

크기는 다음과 같아.




잠깐,

이거 주응력에 나오는 제곱근 속 식과

같은데요?


그래. 제곱근 밖에 있는 식을 없애면

바로 최대전단응력이 되지.

조금만 창의력을 발휘하면

두 주응력을 뺀 다음 2로 나누면

제곱근 식만 남게 되므로

이렇게 쓸 수도 있어.




아하! 그러니까

주응력만 알면 최대전단응력을

바로 구할 수 있군요!



평면응력과 주응력은

여러 강의에서 자주 쓸 테니까

확실히 알아두라고!



그래도 평면응력을

그래프나 표로 그려서

쉽게 본다면 좋을 텐데요.



그래서 재료역학에서 쓰는

특별한 그림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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